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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꿈, 글로벌 법률중재 도시로의 여정…11월 시민토론회 개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오는 11월 인천 국제법률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2028년 해사국제상사법원 개원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한다.

한한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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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법률 중심도시를 향한 인천의 새로운 발걸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2026년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38,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인천 국제법률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때였다. 세계 무대에서 인천의 이름을 당당하게 드날릴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번 행사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2028년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개원을 앞두고, 인천이 국제적인 법률·중재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다각도로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단순한 법원의 개원이 아니다. 이는 인천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자신의 위상을 높일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맞닿아 있다.

인천의 사법 강화가 갖는 무게

역사는 반복된다. 그리고 동시에 진화한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2003년 출범 이후 역사·문화·환경·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그동안 재외동포청 유치와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300만 시민과 함께 이뤄냈다. 성공의 발자국들이 쌓여 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그 발자국을 더 멀리 뻗어내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과거 기사들이 보여주듯, 시민의 목소리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천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기도 하다.

누가, 무엇을 이야기할까

참석 대상은 지역 시민, 법조인, 관계자 등 약 50명이며, 주최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이고 후원은 인천지방변호사회, 국제상사중재법연구회다. 이번 행사는 상징적이다. 법률 전문가와 시민이 한 무대에 서는 것.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각에서 인천의 미래가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행사의 구성도 흥미롭다.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주제발표로는 '인천국제법률도시 조성을 위한 필요성과 방향'과 '각 국제법률도시의 비교와 인천의 선택'이 다루어질 계획이다. 런던의 로 코트(Law Courts)나 싱가포르 같은 세계 저명한 법률 중심도시들과의 비교를 통해, 인천이 나아갈 방향이 가시화될 것이다.

인천의 선택: 흩어짐 vs. 통합

이 토론회의 진정한 의미는 방향 설정에 있다. 인천이 국제 법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인천 통합 법조단지는 지역 경제에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법률 전문 도시'로 격상시킬 유일한 길이다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이 여정에 시민이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의 발전은 위에서 내려오는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신과 나, 그리고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진정한 변화를 만든다. 그래서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인천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민주적 과정인 것이다.

11월의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까? 글로벌 법률 중심도시로의 여정, 그 다음 장은 시민의 손에서 시작될 것이다.


기자명: 한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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