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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민과 직접 소통, 더욱 다양해질 것…SNS·현장 방문·기자회견 등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NS뿐 아니라 기자회견, 토론회,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김김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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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새로운 다짐: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멕시코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비행기에서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을 해야겠다. 직접 소통을 더 해야겠다"고 밝혔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1일 발표했다. 대통령이 스스로 '반성'을 꺼낸 것부터 이 약속의 무게가 남다릅니다.

단순 SNS가 아닌 '다채로운 소통'의 시대로

청와대 측은 대통령의 소통이 SNS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 방문이든 루스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더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이제 '무엇이든'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겠네요.

SNS의 강화도 계속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현대 정치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지도자들에게 중간 매개를 거치지 않고 국민들에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뉴미디어를 향유하는 시대에 국민은 대통령의 생각을 누군가의 해석과 편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엑스 게시글을 집계한 결과, 11일 오전 기준 이달 들어 올린 글은 65건에 달했다. 지난 8월 한 달간 게시한 37건을 이미 크게 넘어섰고, 지난 9월에는 116건의 글을 올렸다. 이달 들어 불과 11일 만에 8월 전체 게시글 수를 넘어섰고, 9월 한 달 게시글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SNS 활동이 눈에 띌 정도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비판에도 "멈추지 않겠다"

흥미롭게도, 이 대통령은 10일 엑스에 "품격 없다, 권위 없다 비난하겠지만 경호를 최소화한 뒷골목 삶의 현장 방문도, SNS 소통도, 그분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도 기존 정책을 밀어붙이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대통령은 "댓글로 국민과 소통하시다가 품격 없다고 비난받고 조롱당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떠오른다"고 했다. 지난 대통령을 인용하며 직접 소통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이지요.

국민의 '정치적 효능감'이 목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응하며 국정 최고책임자와 거리를 좁히고 '내 목소리가 대통령에게 닿는다'는 정치적 효능감을 높이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것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소통의 핵심인 셈입니다.

관련해서 이전에 다룬 청와대의 디지털 소통 강화 전략이나 골프 회동을 통한 야당과의 비공식 소통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

청와대는 앞으로 이 대통령의 직접 소통 방식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새로운 다짐이 '반성'의 진정성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그리고 국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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