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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가 온다…이재명 대통령이 부산·동남권에 거는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공을 계기로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 발전을 강조했다. 부산~영국 왕복 20일 만에 완성한 새로운 해운 경로의 의미와 지역 산업 발전 전략을 살펴본다.

김김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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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이제 현실이 되다

최근 흥미로운 소식이 날아들었어요. 우리 컨테이너 선박이 북극항로로 유럽 왕복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팬스타 아크로호라는 선박이 북극해를 가로질러 영국까지 다녀온 건데, 이게 정말 대단한 일거든요.

기존 항로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실해요. 부산에서 영국까지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기존 항로는 한 달 가까이 걸리는데, 이번에는 북극해를 통해 단 20일 만에 도착했다고 하니까요. 운항 기간도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던 기존 경로보다 3분의 1, 10여 일 단축됐다는 거죠.

부산과 동남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부산에서 열린 '북극항로 시범운항 환영식'에 참석해 주목할 만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로운 바닷길이 열리게 되는 만큼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도 함께 열어 가야겠다"고 강조했거든요.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이 대통령이 동남권의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겠다는 의지였어요. "부산의 항만, 물류와 해양 금융, 울산의 조선과 친환경 에너지, 경남의 조선기자재와 첨단 제조를 연결하겠다"고 밝혔으며, "기업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그 결실이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했거든요.

부산을 북극항로의 허브로 만든다

이 대통령은 단순한 희망 사항만 언급한 게 아니에요.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을 힘 있게 이끌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으니까요.

"쇄빙 능력을 갖춘 선박 확보, 보험·금융 같은 연관 산업 지원, 무엇보다 부산을 북극항로의 핵심 허브로 키우는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시했고, "부산항 인프라 확충, 가덕신공항 건설, 철도 물류망 정비 등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도 덧붙였어요.

이미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이 대통령인데, 이번 북극항로 발언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일자리와 산업 발전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보이거든요.

긴 안목으로 준비해야 한다

물론 이 대통령도 현실을 잘 알고 있었어요. "이번 성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기 상업 항로 개척 전까지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짚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험 운항으로 항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항로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검증해 가야 한다"고 했거든요.

결국 북극항로의 개척은 한두 해의 일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한 프로젝트라는 뜻이죠. 부산과 동남권이 이 새로운 시대에 진정한 주인공이 되려면, 인프라 구축부터 산업 육성까지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라는 거예요.

새로운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이제는 그 길을 제대로 활용할 차례입니다.


기자 |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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