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6 min read

20년 기다림이 결실을 맺다…솔비·이규한, 결혼 발표 후 첫 유튜브 투샷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유튜브에 함께 출연했다. 이규한은 20년 전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며 오래된 사랑을 고백했다.

한한재민기자
공유

20년의 시간, 그것이 부른 진심

솔비는 22일 유튜브 계정에 '저의 예비 신랑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투샷'이었다. 차 안이라는 소박한 장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두 사람의 예비부부로서의 발걸음을 실감나게 전해주었다.

화면에 나타난 솔비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늘은 '3년 안에 결혼한다'고 했던 말을 지키기 위해 예비 신랑을 소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이규한이 등장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과 결혼을 앞둔 솔비의 예비 신랑 배우 이규한"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 사이로 흐르는 쑥스러움과 행복이 그대로 전해졌다.

예능 이후로 계속된 시선

그때였다. 이규한이 꺼낸 고백이 현장의 공기를 사뭇 다르게 만들었다. 이규한은 솔비와 함께 출연했던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가 끝난 이후로도 솔비의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지켜봐 왔다고 털어놨다. 이규한은 솔비와 함께 출연했던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가 끝난 뒤로 솔비의 유튜브를 계속 봤다고 했다. 이에 솔비는 "'3년 안에 결혼할 거예요'라고 하는 콘텐츠도 있는데 보고 어떻게 생각했냐"고 물었고, 이규한은 "3년을 기다려야 하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일까. 솔비의 질문이 계속됐다. "그때도 저를 좋아하고 있었던 거냐"라는 물음에, 이규한은 "저는 20년 전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라고 솔직하면서도 로맨틱한 진심을 고백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예능의 재회, 현실의 인연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년 전 지인 모임에서 처음 시작됐다. 연예계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2017년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깊은 인연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전환점은 지난해 방송된 예능에서 찾아왔다. 솔비와 이규한의 만남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솔비의 선택을 받은 이규한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면서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약 1년여 만에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방송 당시 촬영된 장면들은 특별했다. 솔비는 차 안에서 손을 잡는 미션을 언급하며 "오빠가 손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잡아준 순간 크게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렇게 차 안에서 시작된 설렘이, 이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씨앗이 되었다.

내년 4월, 조용한 결혼식

솔비와 이규한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은 내년 4월 중 올릴 예정이며,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한다. 큰 스포트라이트보다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두 사람의 바람이 드러난다.

이규한은 결혼 준비에 대한 다짐도 전했다. "앞으로 저희가 결혼 준비 예쁘게, 싸우지 않고, 늘 솔비 배려하며 준비 잘해서 내년 4월에 예쁘게 결혼식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 속에서 피어난 사랑. 예능의 우연이 현실의 필연이 되어, 이제 두 사람은 부부의 길로 나아간다. 솔비와 이규한의 결혼 소식은 단순한 연예계 뉴스를 넘어, "진심은 언젠가 반드시 통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사명: 한재민

이 기사, 더 깊이 생각해보기 →

읽고 나서 통찰 훈련소에서 질문에 답해보세요

loading...

💡

통찰 훈련소

0/7 완료

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