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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깜짝 승리 올 것…11월 중간선거 판세 뒤집기 강행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 유세에서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깜짝 승리'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론조사는 민주당 우위를 보이지만, 트럼프는 공화당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이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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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판세 뒤집힐 것"…11월 중간선거 깜짝 승리 강행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밴덜리아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11월 3일 중간선거가 예상을 뒤흔들 '깜짝 승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상대방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 유세 집회의 관중과 열정은 놀라울 정도"라며 "공화당이 전국에서 경합을 뒤집고 있다"고 선언하고, 언론이 당의 강점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역풍 속의 자신감 선언

객관적 여론조사 지표는 트럼프의 주장과 상반된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38.5%로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59.1%에 달했다. 트럼프의 낮아진 지지율, 장기화된 이란 전쟁, 경제에 대한 국민 우려 등이 공화당의 도전 과제로 꼽히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트럼프가 2년 전 손쉽게 이겼던 주들에서 선두를 차지하거나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복귀시킨 라틴계 유권자들이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력으로 탄력받는 공화당

공화당의 주요 강점은 자금 동원 능력인데, 노동절 이후 트럼프의 전쟁 자금에서 1억8천만 달러 이상이 투입되면서 거의 모든 핵심 경합 지역에서 민주당을 앞지르고 있다.

트럼프 정치 고문 크리스 라시비타는 공화당의 승리 경로를 "자금, 메시지, 동기 부여 및 대통령이 관습적 예측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한 달 남은 선거전의 변수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예측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로 4주 뒤의 선거 결과를 직접 예측할 수는 없으며, 과거 트럼프에게 당한 경험으로 인해 민주당 진영에도 가시적인 불안감이 있다.

지난 9월 미국 중간선거 유세전이 본격화된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높아진 휘발유 가격과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지속되면서 트럼프의 인기가 최근 몇 달간 떨어졌다.

11월 3일 선거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은 약 4주. 트럼프는 강한 대중 결집력과 공화당 조직력으로 역대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참패하는 패턴을 깨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 우려와 국제 정세 불안정이 선택층의 판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자명: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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