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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지금이 가장 싸다…청약과 정책대출로 집 마련 전략 짜기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강북 중저가 지역과 전세 부담으로 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청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책대출 활용이 내 집 마련의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류류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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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지금이 가장 싼 시점…청약 강화 전략 필요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이 신규 분양 청약의 황금 시기라고 조언한다. 건축비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자금 여력에 맞춰 신규 분양 청약과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강북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저가 지역이 주도하는 시장 변화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한 곳은 강북권과 서남권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중랑구가 0.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북구(0.41%), 서대문구(0.40%), 도봉구(0.39%), 노원구(0.3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가 아파트에 대한 가격 부담과 대출 규제 속에 상대적으로 매수 문턱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정책대출, 실수요자의 든든한 밑거름

정부는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치솟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금리(연 4~5%대) 속에서, 내 집 마련이나 전세 보증금을 구하는 실수요자에게 정부 정책 대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책 뉴스에 따르면 연 2%대의 저리 디딤돌대출과 맞벌이 가구를 위한 문턱 낮추기 등이 추진 중이다. 이러한 조치들이 본격화되면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비 상승 속 분양가 인상 임박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도 후속 분양가가 전보다 수천만 원씩 높아지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 풍무역세권, 인천 검단, 평택 고덕, 고양창릉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4곳 모두 올해 공급된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당 232만8000원으로 4.07% 인상했다.

건축비 상승이 계속되면서 미리 분양받은 물량이 향후 출시될 물량보다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를 "가장 싼 가격"으로 보는 전문가의 시각이 나오는 것이다.

10월 수도권 분양 물량 집중

서울을 포함해 이달 수도권에는 2만가구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대단지인 '디에이치 반포124'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자신의 자금 여력과 선호도에 맞춰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경쟁률을 살피고, 소형 아파트로 몰리는 현상도 고려해야 한다.

전략적 접근이 성패를 좌우

청약 시장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히 "분양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정책대출의 저리 활용 △분양가 추이 예측 △개인 자금 여력의 객관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분양가는 건축비 상승이 반영되기 전의 "마지막 저가"일 수 있다. 실수요자라면 정책대출의 문을 두드려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시점이다.


기자명: 류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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