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의 27년 기다림 '바냐 삼촌'…스크린을 벗고 무대에 서다
영화·드라마·예능을 오가며 27년을 활동해온 이서진이 마침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안톤 체호프의 고전 '바냐 삼촌'으로 본업의 진심이 드러난다.
이서진, 27년 만의 연극 도전…'바냐 삼촌' 무대에 서다
이서진이 데뷔 27년차를 맞아 5월 연극 '바냐 삼촌'으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며 고아성과 함께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희곡을 통해 연극계에 데뷔한다. 예능의 얼굴로 더 잘 알려진 이서진이 '본업'으로 돌아가는 순간이다.
스크린을 벗고 생무대로 나서다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그니처에서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가 '벚꽃동산', '헤다 가블러'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하는 체호프 작품이다. 이는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이서진이 연극에 도전하는 것은 1999년 데뷔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극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표작으로, 1897년 발표된 4막 구성의 희곡으로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 흔들리는 인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55살인 이서진은 1999년 데뷔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도전하며 21살 아래 고아성과 삼촌과 조카로 호흡한다.
예능 '사장님'의 변신…갱년기를 통한 캐릭터 이해
올해로 데뷔 27년차를 맞은 이서진은 작품의 주인공 바냐 역을 맡았으며, 바냐는 삶에 대한 불만과 회의를 끊임없이 드러내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을 향한 순정을 간직한 복합적 인물이다.
이서진은 바냐라는 인물에 대해 "불평불만이 많은 성격이 실제 나와는 전혀 안 어울려 100% 연기로 커버 중"이라며 농담을 던지면서도, "갱년기를 겪으며 인물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현대의 나를 연기한다는 기분으로 임하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왜 지금 이서진의 연극 도전이 화제일까?
한국 연예계에서 예능의 성공이 곧 연기력의 증명인 시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숙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배우 이서진이 드디어 본업인 배우의 시간으로 돌아온다. 이는 단순한 배우의 '무대 시도'가 아니라 연기 인생의 리셋을 의미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해온 스타 배우들의 연극 무대 도전은 공연계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두 배우가 각각 2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쌓은 후 연극이라는 새로운 영역 도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 연예계에서 예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 '스크린 너머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마치 강동원의 '댄스머신 신드롬'처럼, 기존의 틀을 벗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예술가적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전 회차 원 캐스트로 임하는 진정성
이서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의미 있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출연을 결정했으며, 5월 7일부터 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되는 '바냐 삼촌'에서 주인공 '바냐' 역을 맡아 전 회차 원 캐스트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는 수많은 공연일정 가운데 매 회차 동일한 무게감으로 캐릭터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각색과 연출은 2024년 연극 '타인의 삶'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알린 손상규가 맡으며, 대디자인 김종석, 조명디자인 김형연, 사운드 카입, 의상 김환 등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티브 팀이 의기투합했다.
27년 배우 이서진이 무대 위에서 무엇을 보여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이서진 - 실시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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