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케인·메시 '득점왕' 격돌…주말 월드컵 8강전 진검승부
2026 월드컵 8강전이 10일부터 시작된다. 메시(8골) 선두, 홀란과 음바페(7골) 추격, 케인(6골) 4위의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홀란-케인의 노르웨이-잉글랜드 맞대결이 대회의 화제 중심이다.
홀란·케인·메시 '득점왕' 격돌…주말 월드컵 '8강전' 진검승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클라이맥스가 시작된다. 8개 팀으로 압축된 우승 경쟁의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이 팀의 4강 진출과 함께 개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메시 선두, 홀란-음바페 맹추격…케인도 기회 노린다
16강까지 득점 선두는 8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월드컵 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뒤쫓는 선수들과의 격차는 좁다.
엘링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가 각각 7골로 공동 2위이며, 해리 케인은 6골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8강 무대에서 펼쳐질 경기들이 득점왕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홀란 vs 케인,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자존심 대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매치는 12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잉글랜드가 득점왕과 팀의 준결승 진출을 놓고 펼칠 진검승부다.
케인은 이번 대회 6골로 메시·음바페·홀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하게 되는 8강 형식상 두 선수의 득점왕 경쟁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홀란은 16강에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노르웨이의 2-1 승리와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케인은 주드 벨링엄의 멀티 골과 함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멕시코 상대 승리를 지켜냈다.
전통 강호부터 돌풍 팀까지…8강 경쟁 구도
프랑스-모로코, 스페인-벨기에, 노르웨이-잉글랜드, 아르헨티나-스위스가 8강에서 맞붙는다. 유럽이 8강 진출국의 75%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강세를 보였다.
8강은 프랑스-모로코(10일), 스페인-벨기에(11일), 잉글랜드-노르웨이, 아르헨티나-스위스(이상 12일)의 대결로 치러진다. 아르헨티나-스위스 경기는 일요일 오전 10시로 비교적 접근성 좋은 시간대에 진행된다.
도움왕도 치열한 경쟁
득점왕만큼이나 도움 수 경쟁도 뜨겁다. 현재까지 도움 숫자에서는 2도움인 음바페가 1도움의 메시, 케인, 도움이 없는 홀란을 앞서고 있다. 최다 득점자의 골 숫자가 동률일 경우에는 도움 숫자가 더 많은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도움도 같다면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가 우선이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주목
4년 전 카타르 대회 이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천금같은 메시의 1골 1도움으로 기사회생했다. 메시가 처한 경기마다 골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 아르헨티나의 2연패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8강전은 각 팀의 우승 꿈과 함께 골잡이들의 자존심이 충돌하는 무대다. 주말에 펼쳐질 4경기가 월드컵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 류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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