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코리아오픈 8강 쉽게 접수…52연승으로 시즌 11승 타이 기록 눈앞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코리아오픈 16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렛사나를 36분 만에 2-0으로 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현재 52연승에 시즌 69전 68승 1패(승률 98.55%)를 기록 중이다.
파죽의 52연승, 안세영의 압도적 질주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5일 전남 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 슈퍼 500 대회 16강전에서 카루파테반 레차나(말레이시아)를 36분 만에 2-0(21-10 21-1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52연승을 내달리며 2026 코리아오픈 8강에 가볍게 안착했다.
혹시 상대가 강할까봐 걱정했다면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세계 28위 레채나 상대로 36분 만에 2-0을 거두면서 마치 훈련 경기를 하는 듯한 여유를 보여줬거든요. 1게임에서 5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다시 5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유지했고, 상대 수비가 흔들리는 지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정교한 공격과 셔틀콕의 궤적을 미리 예측한 듯한 단단한 수비로 렛사나를 몰아붙였다.
시즌 전적 '69승 1패' 경이로운 기록
이번 승리로 안세영의 기록은 더욱 놀라워집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공식 경기 연승 기록을 '52'로 늘렸으며, 올 시즌 전적은 68승 1패로 승률 98.5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시즌 세운 단일 시즌 승률 세계 기록(94.81%)을 넘어섰다.
무려 한 시즌에 69경기 중 68경기를 이겼다는 건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아시나요? 거의 모든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겨나가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올 시즌 왕즈이(세계 3위·중국)에게 단 한 번 패한 것을 제외하고 52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98.55%(69전 68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11승 타이기록 또 다른 도전
최근 유럽 원정 2연전(덴마크·프랑스 오픈)을 싹쓸이하며 시즌 10승을 채운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경우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승) 타이기록을 달성한다. 결국 안세영의 목표는 또 다른 역사 기록입니다.
안세영의 8강 상대는 군지 리코(일본)가 유력하며,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리턴 매치가 예상된다. 국내 팬들 앞에서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피로 속에서도 빛나는 경기력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연이어 출전하면서 무릎과 종아리 등에 부담이 쌓였으며,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도 고민했지만 결국 국내 팬들 앞에 서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연이은 강행군 속에서도 이렇게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 자체가 안세영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는 거죠.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의 우승에 이어, 안세영은 이제 코리아오픈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내 팬들 앞에서 펼칠 그의 경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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