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 '암살자(들)' 개봉 4일 만에 105만 관객 돌파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5만 명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열연과 함께 1974년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 중이다.
추석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 '암살자(들)' 105만 관객 돌파의 신기록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이 26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 105만 명을 넘겼다고 배급사가 발표했습니다. 문제의 영화는 개봉 4일이라는 초단기 기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올해 극장가의 가장 핫한 화제작으로 등극했습니다.
개봉부터 압도적 1위 독주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7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영화가 개봉 첫날부터 얼마나 강한 관객 선호도를 보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와 같은 속도라는 것입니다. 올해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와 동일한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니, '암살자(들)'의 흥행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역사의 미스터리에 빠져든 관객들
영화는 1974년 8월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중 발생한 영부인 육영수 피격 사건을 다루며, 영부인 피격·사망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두고 불거진 각종 의문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합니다.
52년 전의 그날, 무엇이 정말로 일어났을까요? 이 질문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듯합니다. 주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의 입증된 품질
'암살자(들)'은 이미 국제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러너 업(Runner-Up)에 선정됐으며,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상에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외 영화제에서의 호평이 한국 관객들의 예매 열풍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진실을 추적하는 세 영혼
유해진은 형사 철구,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을 연기했으며, 이민호는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습니다. 경찰, 기자, 신입 기자라는 세 입장에서 같은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 구조가 다채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라는 가족 관람객들이 많은 시기에 개봉한 것도 '암살자(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전의 추석 개봉작들과 비교해도 이번 개봉은 역대급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천만 영화의 꿈을 바라보며
업계에서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오디세이', '서울의 봄'과 동일한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0만 관객 돌파가 4일에 불과했다면, 천만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영화계의 거장 허진호 감독이 그려낸 '암살자(들)'은 이제 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뜨거운' 추석을 보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명: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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