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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돌풍에 굿즈 매출 5배 껑충! 응원봉까지 품절대란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굿즈 매출이 190% 급증하며 칫솔부터 키링까지 품절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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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돌풍에 굿즈 매출 5배 껑충! 응원봉까지 품절대란

전 세계 아미들이 한국으로 몰려온다

혹시 요즘 명동이나 광화문 가보셨나요? 보라색 물결로 완전히 뒤덮였다던데, 바로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때문입니다. 방탄소년단(BTS)의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21일로 다가오면서, 도심 전역이 전례 없는 열기에 휩싸였다.

이번 공연은 그냥 평범한 컴백이 아니에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단독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 공연을 생중계하는 건 정말 처음이라니까요!

굿즈 매출이 얼마나 올랐는지 궁금하죠?

숫자로 보면 정말 깜짝 놀랄 수준입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명동점 'K-웨이브 존'의 BTS 굿즈 매출은 전주 대비 190% 증가했다. 거의 3배가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광객이 집중 몰린 14일 단 하루 매출은 평상시의 세 배를 넘어섰다. 하루 만에 이 정도라니... 정말 어마어마한 파급력이죠?

뭐가 그렇게 잘 팔리는 거죠?

매거진, 봉제 인형, 인형 키링, 캐릭터 칫솔 등이 이른 시간부터 동이 나는 상황이 반복됐다. 심지어 칫솔까지 품절이에요! BTS 캐릭터가 들어간 칫솔을 누가 안 사겠어요?

특히 BTS 키링과 퍼즐 등 일부 품목은 이날 품절됐다. 키링이나 퍼즐 같은 작은 굿즈들이 특히 인기가 높네요. 들고 다니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으니까요.

응원봉 가격이... 얼마라고요?

진짜 충격적인 건 응원봉 가격입니다. BTS 공식 응원봉 '아미밤(ARMY Bomb) ver4'의 정가는 4만9천원이다. 그러나 번개장터에서는 미개봉 새 상품이 33만원에 등록됐고, 묶음 세트는 50만원대에 예약·거래가 성사됐다.

정가의 6-7배네요! 특히 공식 응원봉은 하이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이미 품절 상태고, 중고 시장에서는 정가의 최대 6배인 30만 원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품절되니까 중고 시장에서 이런 가격이 형성되는 거죠.

외국인 관광객도 정말 많이 늘었나요?

네, 맞습니다! 올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승무원 제외)의 수는 109만97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2만8천500명과 비교해 27만1200명(32.7%) 더 늘어난 것으로, BTS 컴백 공연에 맞춰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달 10대 외국인 입국자는 9만1800명으로 전년 동기 6만5600명 대비 40.0% 증가했다. 10대, 20대 입국자가 특히 많이 늘었어요. BTS 팬층과 딱 맞아떨어지죠?

경제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전문가들 분석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항공, 숙박, 음식, 굿즈(기획 상품), 스트리밍 등에 대한 잠재적 지출을 고려할 때 21일 공연만으로 서울에 1억7700만달러(약 26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단 하루 공연으로 2660억 원이에요! IBK투자증권은 17일 관련 보고서에서 '보수적 추산'을 전제로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 매출을 2조 9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정말 K-팝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네요.

백화점들도 난리가 났네요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본점에서 BTS 팝업스토어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이미 주말 예약은 모두 마감됐고, 평일 일부 시간대만 예약이 가능한 실정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일주일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직전 일주일 대비 75% 늘면서 BTS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자, 콘서트 당일에 본점의 웰컴 라이트 연출 시간을 1시간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매출이 이렇게 늘어나니 백화점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편의점들도 비상 체제래요

CU는 광화문·명동 일대 30여 개 점포에 생수·보조배터리 등 주요 상품을 최대 100배 이상 확보했다. GS25는 일부 품목을 최대 300배, 이마트24는 발주량을 400% 수준으로 늘렸다.

물건이 떨어질까봐 미리 몇 백 배씩 더 확보해둔 거예요. 바나나맛우유, 컵라면 등 K-푸드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핵심 품목이다. 아미들이 한국 음식도 많이 사간다는 뜻이겠죠?

이게 정말 'BTS 파워'구나

정말 놀라운 건 단일 가수의 공연을 넷플릭스가 생중계하는 것은 BTS가 최초다.라는 점이에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죠.

경찰에 따르면 BTS 광화문 공연엔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6만 명이면... 정말 상상이 안 가네요. 2002년 월드컵 때만큼 뜨거울 것 같아요.

BTS의 경제적 파급력은 이번에도 증명됐습니다. 3년 9개월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여러분도 혹시 보라색 아이템 하나씩 준비해놓으셨나요?


기자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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