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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빛 작전'으로 중동 교민 211명 무사 귀국, 정부 대응 능력 재조명

정부가 중동 지역 불안정 상황 속에서 군 수송기를 투입한 '사막의 빛 작전'을 통해 한국인 등 211명을 성공적으로 철수시켰습니다. 범정부적 협력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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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빛 작전', 211명의 생명을 품고 돌아오다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우리 정부가 보여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사막의 빛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교민 철수 작전은 단순한 귀국 지원을 넘어 국가의 해외국민 보호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사례라고 본다.

211명의 무사 귀국, 그 뒤에 숨은 노력들

서울공항에 도착한 군 수송기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총 211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중동 지역의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던 우리 교민들과 현지 거주민들이었다.

필자가 특히 인상 깊게 본 것은 작전명에서부터 드러나는 정부의 의지다. '사막의 빛'이라는 명칭은 단순히 지역적 특성만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어둠 같은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되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범정부 원팀의 성과" - 이 대통령의 평가처럼, 이번 작전은 외교부, 국방부, 항공당국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였다.

해외교민 보호,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보여준 이번 대응은 해외교민 보호가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군 수송기를 직접 투입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는 민간 항공편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국가가 직접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204명의 교민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적극적인 자세 덕분이었다.

위기 대응 시스템, 이제는 일상이 되어야

하지만 필자는 이번 성공적인 작전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해외 위기상황은 예측할 수 없고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런 위기 대응이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평상시부터 해외 거주 한국인들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 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서도 빛을 찾아 귀국길에 오른 211명의 이야기는 단순한 뉴스를 넘어 우리가 진정한 글로벌 국가로 나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과제와 희망을 동시에 보여준다. 앞으로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기자: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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