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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에 등장한 역대급 로또 청약, 디에이치 반포 124 내달 분양…최대 40억 차익 기대

11월 분양을 앞둔 디에이치 반포 124는 최대 4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다. 1,832가구의 일반분양 물량과 높은 시세차익이 청약시장의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추추익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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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에 역대급 로또 청약 등장…최대 40억 차익 기대하는 청약자들 집결 예상

서울 서초구 반포에서 최대 4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가 내달 공급을 앞두면서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 124'가 내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규모와 공급 물량, 강남권 역대급 수준

디에이치 반포 124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0개동, 총 500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자랑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74%를 차지한다. 이 정도의 대규모 일반분양 물량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보기 드문 규모다.

분양가와 시세차익, 수십억원의 기대감

일반분양가는 3.3㎡당 9000만원~1억원 수준이 거론되며,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단순 계산상 30~33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인 분양 일정과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세차익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근 '래미안 트리니원'(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전용 84㎡가 이미 50억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당첨 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당첨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청약 경쟁, 만점 통장 대거 쏟아질 전망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저 가점 라인이 69∼74형성되고 만점 통장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이 정도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 것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전에 다룬 서울 아파트 분양 2.7배 늘었지만, 청약자 몫은 전체의 36%뿐이다라는 기사에서처럼 청약 기회 자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1,800가구가 넘는 규모의 분양이 나온다는 점이 청약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금 동원력이 핵심 변수…실거주 의무까지

하지만 현실은 더 복잡하다. 분양가 32억원을 기준으로 계약금이 10%라면 당장 3억2000만원이 필요하고, 이후 중도금 60%는 19억2000만원, 잔금 30%는 9억6000만원에 달한다.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고 취득세와 각종 부대비용도 부담해야 하며, 특히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까지 적용돼 당첨 직후 되팔아 차익을 실현하기도 어렵다. 이는 40억 시세차익의 꿈과 현실에서도 강조된 부분이다.

강남권 매매시장에 미치는 영향

흥미로운 현상은 청약 대기 수요가 기존 강남권 주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주변 시세와 수십억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임박하면서 청약 당첨 시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에 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수보다 분양을 기다리는 가운데 강남·서초 일대에서는 매물이 늘고 거래가 줄어드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 평가, 차익의 '다면성'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보연 세종대학교 부동산AI융합학과 교수는 "디에이치 반포 124는 준공과 동시에 국내 최고가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강남권 아파트 매수세가 눌려있는 만큼 평당 가격은 2억원을 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 시장에 불어닥친 이번 대형 분양은 한 번의 기회인 동시에 도박 같은 선택지다. 4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다리는 로또 같은 기회지만, 현금 수십억원의 자금 동원력과 분양가상한제라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금리 부담과 정책의 불확실성이 강남권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분양은 단순히 한 단지의 문제가 아닌 강남권 주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변수가 될 수 있다.


기자명: 추익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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