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손실 2~3번만 봤다? ETF 3분할로 만드는 무적의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코스피200, 현금, 미국 리츠 ETF를 균등 배분하는 국민연금식 투자법. 연 8% 수익률에 극단적 손실 위험을 제거한 최고의 전략을 공개합니다.

김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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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수익 내기? 그보다 중요한 건 손실 피하기

투자를 오래 한 분들은 알 겁니다. 높은 수익률도 좋지만, 큰 손실을 입지 않는 것이 진짜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걸요. 특히 은퇴를 앞둔 50~60대에게는 더욱 절실합니다.

최근 증권 업계에서 화제가 되는 이른바 '국민연금식 투자법'은 이런 고민에 정확히 답을 줍니다. 지난 25년간 손실이 난 해가 2~3년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ETF 3분할" 구체적으로 뭘까?

전략은 간단합니다. 국내 ISA나 퇴직연금 계좌에 현금(CD ETF)과 코스피200 ETF를 담고, 해외 증권 계좌로 VNQ를 보유한 뒤 1년에 한 번씩 목표 비율(예: 33%씩 균등 배분)을 맞추는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자산은:

코스피200 ETF (33%) - 한국 주식으로 기본 수익 확보 • 현금 ETF (33%) - 경제 위기 때 버팀목 역할 • 미국 리츠 ETF VNQ (33%) - 해외 부동산 배당 수익

왜 이 조합이 '최강'일까?

핵심은 한국 주식, 현금, 미국 부동산은 서로 가격 변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산 배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우산을 여러 개 가져다니는 것처럼요. 한쪽이 내리면 다른 쪽이 버텨주는 식입니다.

특히 VNQ는 미국의 부동산 리츠 ETF로 배당 수익률이 4~6%에 달한다니까, 추가로 인컴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은?

가장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이 정도의 매매만으로도 연 수익률 8% 수준을 기대할 수 있고, 극단적인 손실 위험을 사실상 0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합니다.

이건 상당한 수준입니다. 은행 금리는 3% 정도인데, 이 전략으로는 연 8%를 노릴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25년 동안 손실을 본 해가 겨우 2~3번이라는 건 심리적 안정감도 줍니다.

"그래도 무서워요" 한다면?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이전에 다룬 배당주 투자처럼,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천천히 시작하세요.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정해진 비율을 매년 재조정하고, 시장이 요동쳐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면 됩니다. 5060세대가 노후를 걱정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이런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놓는 게 정답이라는 거 아시나요?


기자명: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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