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통합 논란으로 들끓는 인천... 선거판까지 흔드는 뜨거운 이슈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설을 둘러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렬한 공방이 6·3 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인천공항 통합 논란으로 들끓는 인천... 선거판까지 흔드는 뜨거운 이슈
지방선거 70일 앞두고 터진 뜨거운 감자
안녕하세요, 인천 주민 여러분? 요즘 우리 지역이 정말 시끄럽죠?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기관 통합설이 6·3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거든요. 뭔가 복잡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사실 우리 인천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랍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단 등을 통합하는 '공항 관리 공공기관 개편안'이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는데요. 그동안은 조용히 논의되던 것 같았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시끄러워진 걸까요?
"있다" vs "없다" 진실공방 한창
정말 이상한 일이에요. 더불어민주당은 공항공사 통합은 뜬소문이라면서, '통합설'을 근거로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의힘 쪽 정치인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하거든요.
특히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지난 19일 "정부 내부에서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는데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정경제부가 국토부에 지난 3월 11일, '13일까지 답변을 달라'는 내용으로 의견조회를 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12일 통합 반대 의견으로 국토부에 회신했다"고 구체적 정황을 밝혔거든요.
정말 머리가 아픈 상황이죠? 누구 말이 맞는 건지...
박찬대 후보, 결국 반대 입장 명확히
그런데 어제(24일) 박찬대 후보가 "인천공항은 지역 GRDP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통합이 강행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어요.
하지만 통폐합 반대를 공약에 명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논의를 반대한다고 공약화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네요.
이런 신중한 모습도 이해는 되지만, 주민들 입장에서는 좀 답답할 수도 있겠어요.
영종지역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특히 인천공항을 품은 영종지역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은 이미 가시화됐는데, 영종 인구는 13만여명이고 인천공항 상주직원은 9만여명에 달하는데 이중 다수는 영종도 내 공항신도시, 하늘도시 등에 살고 있다고 해요.
영종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뭘까요? 주민들은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이 끊길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인천공항공사는 2029년까지 두 교량의 통행료 인하 비용 1조1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거든요.
영종지역 한 주민의 목소리 "영종 곳곳에 주민단체 등의 명의로 기관 통폐합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며 "정부가 불가피한 이유로 기관 간 통합을 해야 한다고 하면, 영종 발전을 위한 계획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말 현실적인 걱정이죠?
시민단체들도 들고 일어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협력 플랫폼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의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고, 22일 성명을 내 "인천공항공사, 한국항공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단 통합 논의를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해요.
범시민 네트워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정부의 인천 홀대 정책을 성토하는 장을 만들기로 했고, (가칭)'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운동본부'를 결성해 정부 정책에 맞서 나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정말 인천 전체가 들끓고 있는 상황이에요.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은?
솔직히 말해서 이 문제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시죠? "인천공항 4·5단계 확장 등 필수 인프라 투자 재원이 타 지역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인천공항의 수익이 가덕도 건설 등에 매몰될 위기"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어요.
한마디로, 우리 인천의 '효자' 역할을 하던 인천공항이 다른 지역 적자 공항들 때문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정부는 언제쯤 명확한 답을 줄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온 인천공항공사 통합 이슈가 '소모적 논쟁·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정부가 인천지역 공공기관 이전·통합 정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상황이에요.
정말 그래요. 이런 중요한 문제를 두고 '있다', '없다' 하면서 정치권만 시끄러우니까 우리 주민들만 불안해지잖아요?
아직 인천공항공사 통합 방식뿐 아니라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찬반 양측 대립이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에요.
마무리하며
이번 인천공항 통합 논란은 단순히 정치적 이슈가 아니라 우리 인천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예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무엇보다 인천 시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어요. 우리 인천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기자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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