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강소특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라운드 챗'...창업기술지주의 첫걸음
전남창업기술지주가 나주 강소특구에서 처음 개최한 '라운드 챗' 행사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 간 네트워킹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반 창업 도시로 나아가는 나주의 혁신 생태계가 한 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나주 강소특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라운드 챗'...창업기술지주의 첫걸음
나주 강소특구에서 또 다른 변화의 신호탄이 올라갔다. 전남창업기술지주가 주최한 '라운드 챗'이 나주에서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 행사는 단순한 네트워킹 모임을 넘어,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들이 만나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의 실마리를 찾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혁신 생태계의 또 다른 도약
나주는 지난 몇 년간 에너지 기반 혁신 도시로의 변신을 꾸준히 이루어왔다. 지난 4년간 1단계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143건, 연구소와 기업 24개 설립 및 창업 69건, 신규 일자리 471개 창출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사실이 그 증거다. 나주 강소특구의 역량이 축적되는 가운데, 이제는 이들을 연결하고 활성화시키는 플랫폼이 필요했다.
'라운드 챗'은 바로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전남창업기술지주는 2018년 11월에 설립된 기술지주회사로, 금융·기업투자 분야의 기술지주회사로 활동해왔다. 이제 이 기관이 나주 강소특구에서 구체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에 더욱 직접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산업 특화의 시너지
나주의 강소특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 특화성 때문이다. 한국전력 보유 기술에 기반한 태양광, 신재생 O&M(운영·유지보수), 에너지저장 수요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이 활발해지면서 3560억 원 규모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라운드 챗'과 같은 행사들이 열리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이 모여 기술을 나누고, 투자자들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다.
지역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이런 변화가 나주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술 기반 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 실제로 지난 4년간 나주 강소특구에서 471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보다 실질적인 기술 실증과 기업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는 정부의 계획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는 나주가 단순히 연구 기관의 집합지가 아닌, 기술이 실제 사업화되고 기업이 성장하는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 단계를 향하여
전남창업기술지주의 '라운드 챗'은 나주 강소특구의 진화 과정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과 자본을 연결하고, 기업과 기업을 이으며, 개인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나주가 에너지 기반 창업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이런 플랫폼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다.
나주의 미래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는 데 있지 않다. 역사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있을 것이다. 이번 '라운드 챗'은 그 변화의 작은 신호일 수 있지만, 모든 큰 변화는 작은 시작에서부터 비롯되지 않은가.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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