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의 '발품 자본주의'…아들 용돈 10만원 요구에 일주일 4만원 책정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에서 아들 준후의 용돈을 결정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아들은 한 달 10만원을 요청했으나, 직접 거리 조사를 통해 일주일 4만원으로 책정했다.
아들 '한 달 10만원' 요구에 엄마의 현실적 판단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이민정 초딩아들 용돈 정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의 나이와 독립적인 소비 시작을 기점으로 용돈 체계를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가 몇 달 뒤면 한국 나이로 13살이 되어 혼자 다니면서 사먹는 나이가 됐다며, 용돈 카드를 만들어주고 한 달 금액을 정해서 넣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제안과 엄마의 검토
아들 준후는 한 달 희망 용돈으로 10만 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민정은 즉시 수락하지 않았다. 이민정은 아들의 생활 동선을 따라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적정 용돈을 계산했고, 물가와 학용품 구매 비용 등을 고려한 끝에 일주일 용돈을 4만 원으로 결정했다.
'발품'으로 실제 소비 파악
이민정은 아들이 하굣길에 자주 들르는 편의점과 분식집, 타코집, 문구점 등을 방문해 실제로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한지 확인했다. 단순한 추측이 아닌 시장 조사를 통해 적정 금액을 도출한 것이다.
부모 모두 관리하는 스마트 용돈 카드
이민정은 용돈 카드에 대해 준후와 자신, 아빠(이병헌)가 연동돼 있어 카드를 사용하면 얼마를 썼는지 알림이 뜨며, 여러 사람이 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셈이다.
경험에서 비롯된 교육관
이민정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열 살부터 설거지로 용돈을 벌었고, 할머니까지 함께 살았던 당시 가족이 식사를 마치면 한 시간 정도의 노동을 해야 했다고 했다. 또한 학교 때부터 부모님 돈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고 전부 아르바이트해서 썼으며 등록금도 자신이 벌어서 냈다고 밝혔다.
아들의 요청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이민정의 선택은 사리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건실한 금전 감각을 물려주려는 의도가 묻어난다. 남편 이병헌과 함께 투명하게 관리하면서도, 아들이 자신의 소비에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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