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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한·이탈리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으로서 26년 만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하여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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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새로운 시대를 열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8박 10일 유럽 3개국 순방의 두 번째 방문지인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했어요. 한국 정상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이 이렇게 오랜만이라니, 정말 의미 있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고의 외교적 예우로 맞이하다

이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진입했을 때 이탈리아 측은 공군이 보유한 유로파이터 2대를 각각 좌우 양 옆에서 호위 비행하게 하며 각별한 예우를 드러냈거든요. 다만 대통령은 이를 두고 "이재명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국민에 대한 예우"라고 겸손히 평가했답니다.

공항에서도 특별했어요. 공항에선 이탈리아 육해공군과 경찰 등 32명이 도열해 환영 행사를 열었습니다. 국빈 방문의 위상을 충분히 드러내는 의전이었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가장 주목할 점은 양국 관계의 격상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이번에 저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외교관계가 8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공동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AI와 첨단기술로 미래를 함께 꾸리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구체적인 합의는 협력 분야의 확대예요. "AI, 양자기술, 우주,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채택 예정인 '전략적 행동계획 2026~2030'을 통해 양국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답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은 반도체, 배터리, 디지털 기술,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이탈리아는 기계, 우주항공, 자동차, 에너지, 산업디자인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첨단 제조업과 융합하는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어요.

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반도체·항공우주·에너지·바이오를 비롯해 방산·우주·기초과학 분야까지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에요.

국내 현안도 챙기는 성실한 정치

흥미로운 점은 순방 기간 중 국정 운영에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보고 받을 예정이라는 거죠. 이번 대수보 회의 안건은 정무수석실이 마련한 '선관위 국정조사 및 제도 개선 추진 계획'과 민정수석실이 준비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검경 합동 수사 본부 발족 및 상황' 경제성장수석실이 마련한 '외환 금융시장 동향 및 물가 관련 대책'으로 보고와 논의를 거칠 예정이에요.

이탈리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지면서도 국내 민생과 국정 현안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국민의 삶을 챙기려는 의지가 묻어난다고 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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