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나토·몽골 순방 마치고 귀국…'K-방산·핵심광물 협력' 성과 거둬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15년 만의 몽골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K-방산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한-몽골 경제협력 협정 타결 등 경제안보 실용외교 성과를 거두었다.
나토·몽골 순방 마무리한 이 대통령, '경제안보 실용외교' 성과 거둬
귀국 성공, 방산과 경제협력 '한판크기'의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NATO 정상회의 참석과 15년 만의 몽골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4박 5일 간의 순방을 마친 대통령이 국내로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외교 성과가 드러나고 있네요.
순방 기간, 대통령은 '경제안보 실용외교'에 주력하며 나토에서는 'K-방산'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몽골에서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를 이끌어냈다. 말하자면 안보와 경제를 함께 챙기는 '투 트랙 외교'를 펼친 거죠.
나토 무대에서 'K-방산' 쇼윈도 연 이유
나토의 방산포럼 네 번째 세션에 참석해 더 안전한 세계를 위한 나토와 대한민국의 방산역량 공유와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대통령이 제안한 새로운 협력 방식이었어요.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안보 환경에 대응해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공동 연구·생산·운용으로 협력의 수준을 높이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일방적인 무기 판매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고 함께 쓰는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겠다는 의지 표현이에요.
실제로 성과도 있었어요. 한국과 나토 회원국 간 군수·방산 조달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NATO 조달기본협정'이 체결되면, 연간 15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나토 공동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거대한 유럽 방산시장의 문이 열린 거죠.
트럼프와의 '군함 외교'도 이어져
공식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여러 나토 동맹국 정상과 환담을 나눴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건조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하며 우수한 선박 제조 역량을 가진 우리 기업들을 소개했다. 지난달 G7 정상회의에서의 논의를 이번 나토 무대에서 구체화한 셈이에요.
몽골과는 '황금시대' 선언하며 협력 확대
나토 일정을 마친 대통령은 몽골로 향했고, 여기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어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3년간 교착 상태였던 협상이 마침내 큰 진전을 이룬 거거든요.
이번 CEPA 잠정 타결은 '핵심 광물 확보'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협정이 발효되면 몽골산 핵심 광물에 부과되던 2~5%의 관세가 철폐돼 우리 기업의 원자재 조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확보 경로를 확실히 한 거네요.
또한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신호예요.
전략적 외교 확장의 의미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무대 확장에 의미를 남겼으며, 정부 출범 첫해가 미국·일본 등 전통적 우방국과의 관계 복원·강화에 방점이 찍혔다면, 2년 차에는 유럽과 몽골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한국 외교의 지평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예요.
방산 협력을 통한 K-방산 강국화 전략과 몽골과의 희토류 외교가 이번 순방에서 실질적으로 결실을 맺은 셈입니다. 안보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통령의 실용외교 전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네요.
글 =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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