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 공습에 푸틴의 선택은? 모스크바 초고층 빌딩에 신형 방공시스템 배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모스크바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판치르 방공시스템을 민간 건물 옥상에 설치했습니다. 진정한 해법은 무엇일까요?
우크라이나 드론에 전략을 바꾼 푸틴…신형 방공시스템이 모스크바 빌딩을 장악하다
최근 러시아가 자신들의 수도 모스크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아세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스크바 시내 고층빌딩인 42층짜리 노드스타 타워에 판치르(Pantsir)-SMD-E 방공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러시아의 심각한 상황을 드러냈거든요.
'드론 킬러'라 불리는 판치르, 어떤 무기인가
판치르는 대공 기관포와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결합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방공무기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소형 드론이나 무인기 요격에 특화돼 있어 '드론 킬러'로도 불립니다. 한마디로 드론 공격에 맞서기 위한 최적의 무기인 셈이죠.
이번에 설치된 판치르-SMD-E 모델은 기존 시스템에서 기관포를 제거한 대신 TKB-1055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탑재했으며 미사일을 최대 48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드론 요격에만 집중한 설계라는 뜻입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모스크바의 '드론 공포'
러시아가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택한 배경이 뭘까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까지 도달하기 시작한 2023년부터 국방부 청사 등 주요 건물 옥상에 판치리 방공시스템을 배치해 왔습니다.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되는 드론 위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어요.
러시아가 작년에만 모스크바 주변에 판치리-S1 시스템 40여 기를 추가 배치했으며,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증강 배치된 방공체계 규모가 100기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제는 모스크바 하늘 곳곳에 방공시스템이 촘촘히 배치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드론 전쟁의 새로운 국면
한편 우크라이나는 더 멀리, 더 강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전 기사에서 다룬 것처럼,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러시아 본토 깊숙이 있는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고 있거든요. 월간 장거리 드론 발사 수도 2024년 1월 110기에서 2026년 3월 7000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결국 푸틴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더 강한 방공시스템으로 모스크바를 요새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그들의 의지도 꺾이지 않은 만큼,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런 대응이 우크라이나가 분명히 장거리 드론 타격 능력을 확장했고, 러시아는 이제 훨씬 넓어진 후방 지역을 방어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양쪽 모두 기술 개발과 전략 변화를 멈추지 않고 있네요. 모스크바 하늘을 덮은 방공시스템이 과연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기자명: 김진서
loading...
통찰 훈련소
0/7 완료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