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확전 계산법, 유럽이 정말 위험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선 교착과 병력 손실로 인해 유럽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U 고위대표는 푸틴이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나토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발트 3국과 벨라루스에서는 실제로 드론 침범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틴의 '확전 계산법'… 유럽이 정말 두려워하는 이유
요즘 유럽이 긴장하고 있거든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선 교착 상태를 돌파하기 위해 전쟁 범위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로 넓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단순한 군사 분석가들의 추측이 아니라, 유럽연합의 최고 외교안보 담당자가 던진 경고입니다.
러시아, 병력 손실로 위기의식 고조
먼저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러시아군은 매달 약 3만5000명 병력을 잃고 있으면서 신병 모집 속도도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렇게 병력이 계속 빠져나가면, 당연히 푸틴도 새로운 카드를 들어야 하죠. 그게 바로 동원령인데요. 지난 2022년 30만명을 징집한 후 강제 동원령은 없었지만, 전쟁을 유지하기 위한 동원령을 내리려면 확전이라는 명분도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푸틴의 머릿속은 알 수 없지만..."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는 "만약 이 전쟁을 위해 단순히 동원령만 내린다면, 이는 실제로 전쟁에서 이기고 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결국 동원령을 정당화하기 위해 확전을 나서야 하는 시점이 오게 된다. 이는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누구도 푸틴의 머릿속은 알 수 없지만, 그것은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계산법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미 시작된 위협들
이런 우려가 결코 근거 없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최근 발트 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과 북유럽 국가를 향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며, 라트비아를 놓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운용을 지원한다고 주장해 '의사결정 센터'를 폭격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발트 3국은 이미 실제 위협을 경험하고 있거든요. 지난 3월 이후 여러 대의 우크라이나 군용 드론이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토 회원국인 핀란드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토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을 격추하는 사건도 발생했어요.
발트 3국의 불안감 높아지다
실제로 북유럽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드론 침범에 따른 공습 경보와 대피령이 발령되어 시민들이 지하 공간으로 대피했으며, 이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EU 및 나토 회원국에서 내려진 첫 대피령이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죠?
흥미롭게도 여러 발트 3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의 방공 기술 경험에 관심을 표명하며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및 민방위 전문가들에게 방공호 구매를 논의했으며, 발트 3국은 '러시아의 침략'을 우려하며 드론 공격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지원을 원하고 있습니다.
결국 무엇이 문제인가?
지금 상황을 보면 이게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구체적인 위험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러시아의 트럼프 중재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푸틴이 새로운 명분을 필요로 하게 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발트 3국에서의 드론 침범 사건들은 이미 그 "명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거죠.
유럽이 떨고 있는 건 과장이 아니라, 정말 현실적인 위협에 대한 경각심인 것 같습니다.
기사: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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