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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 한국 기업 사상 최대 기록 경신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단 3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메모리 사업부의 맹활약이 견인했다.

김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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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왕자, 삼성전자의 화려한 귀환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급증한 57조 2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인데, 이 정도면 매일 약 6천억 원을 벌어들인 셈이죠. 마치 돈이 나무에서 열리는 걸 매일 수확하는 기분일 정도입니다.

더욱 놀라운 건 역사적인 의미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43조 6천11억 원을 1개 분기 만에 넘어서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1년 치를 3개월 만에 해치웠다는 뜻이죠.

역대급 기록들이 속속 나타나다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으로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5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20조73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낸지 3개월만에 이를 3배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정말 뜨거운 추세인데, 마치 기적이 연이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모든 걸 했다

この好実績の背後にいるのはメモリ半導体です。매일 약 6400억원을 벌어들인 사상 초유의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이며, 57조원대의 영업이익 거의 대부분이 메모리사업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격 상승의 위력이 정말 컸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해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일반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398% 상승했고, 낸드 계약 가격 역시 전 분기 대비 8590% 올랐습니다.

AI 수요가 흐름을 바꿨다

통상 1분기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비수기인데요, 여기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쇼티지'(공급 부족)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결국 AI라는 새로운 물결이 삼성전자를 들어올린 것이죠.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삼성전자의 기술력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6세대 HBM4를 양산 출하한데 이어 AMD의 HBM4 우선 공급업체로도 선정됐습니다. 이제 삼성전자는 단순한 부품 제조사가 아니라 AI 시대의 핵심 공급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증권가의 전망도 낙관적입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00조원은 물론 최대 300조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1분기만 해도 이 정도인데, 앞으로 3분기가 남아있다는 뜻이죠.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I 시대로의 경제 구조 변화 속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인 동시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기자: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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