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시도 후 3개월 뒤 어머니 별세... 서인영이 유퀴즈에서 눈물 고백한 이유
tvN 유퀴즈에 출연한 서인영이 어머니 별세, 공황장애 투병, 극단적 선택 시도 등 과거의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0년 만의 복귀와 함께 공개되는 진솔한 이야기.
10년 침묵 깨고 터져 나온 눈물, 서인영의 진솔한 고백
요즘 유튜브에서 '개과천선'이라는 채널로 화제인 서인영. 혹시 봤어요? 최근 tvN 유퀴즈에 출연한 그가 공개한 이야기들이 정말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거든요.
서인영이 유퀴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어머니가 너무 놀라 소변을 보셨다고 고백했고, "그런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세 달 뒤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고백이죠.
극단의 가장자리에서 다시 선 이유
서인영은 "제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게 엄마 화장터 들어가실 때다. 진짜 죽음이 별거 없구나"라며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엄마가 이걸 바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잘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죽음 앞에서 깨달은 삶의 의미. 얼마나 가슴 아픈 깨달음일까요?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과 술에만 기댔던 나날들
하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살기는 쉽지 않았어요. 서인영은 "공황발작이랑 마비, 경련이 많이 일어나 자주 쓰러졌다"며 "잊으려고 술에 의존했고, 약에 술까지 더해지면서 상태가 더 악화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다음 고백에서 드러나요. "연락이 안 되면 동생이 무조건 뛰어왔다. 쓰러져 있는 저를 침대로 옮기고, 마비가 오면 몸을 주물러줬다. 저는 그때 기억도 못 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누군가의 헌신이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어머니를 잃으면서도 제 모습만 보여드린 미안함
서인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난 2021년 뇌경색으로 별세한 어머니를 직접 간호했다며 아픈 가족사를 전한 바 있고, "어머니가 떠나기 석달 전 크게 싸웠다. 마지막을 그렇게 가셨다는 게 너무 미안하다"며 후회를 토해냈습니다.
더 마음아픈 건, 당시 자신도 힘들었던 시절이었다는 거예요. "당시 내가 약을 먹고 거의 실어증처럼 말을 못했다"며 "힘든 모습만 보여드린 채 마지막을 그렇게 보내드렸다는 게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습니다.
동생이 보낸 편지, 40년을 나눈 사랑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동생이 직접 쓴 편지였어요. 동생은 "사랑하는 우리 언니 안녕? 우리가 자매로 태어나 4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함께 있기에 위안이 되는 세월이었어. 나에게 우리 언니는 7살 미운 꼬마이자 친구, 엄마 같아"라고 전했고, 이를 읽던 서인영은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변화하는 서인영, 새로운 출발
동생은 서인영에게 "남양주 가서 몸이 좀 좋아졌을 때 유튜브 제안이 왔다. 한 달을 고민하다가 시작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서인영의 이야기는 결국 이거예요.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그 곁의 사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입니다. 힘든 시절을 함께해준 동생, 이제는 화장터에서 지켜보고 계실 어머니... 그 사랑 속에서 서인영은 다시 살아가고 있는 거죠.
당신도 혼자가 아닐 거예요. 누군가는 분명 당신의 곁을 지키고 있을 테니까요.
기자명: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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