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픽7 min read

격투 스포츠의 황제 UFC 회장을 백악관 대변인으로? 트럼프의 파격 인사에 펄쩍 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에게 백악관 대변인 직을 제안했습니다. 격투 영상과 국방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광기의 좌파에 맞서 싸울 전사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격투기와 정치가 만나는 순간의 의미를 파헤쳐봅시다.

최최호선기자
공유

격투기 제왕 vs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의 '파격 인사'에 미국이 술렁였다

혹시 트럼프가 농담이었나요? 아니면 진심인가요? 요즘 미국 정가와 스포츠 팬들을 한바탕 들뜨게 만들고 있는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격투 스포츠의 대명사인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에게 백악관 대변인 직을 제안했거든요. 바로 SNS인 트루스 소셜에서요.

트럼프의 러브콜, "제발 이 자리를 맡아달라!"

트럼프의 제안은 정말 특이했어요. "위대한 데이나 화이트, 폭력적인 투사(Violent Fighter and Warrior)가 미국의 대변인 직에 임명되었다"고 썼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흥미로운 건 화이트를 도울 "어시스턴트"의 명단이었어요. 트럼프는 "이슬람 마카체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저스틴 게이치, 대니엘 코르미에, 아만다 누네스, 카일라 해리스 같은 사람들을 함께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모두 유명한 격투선수들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이건데요. "우리는 광기의 좌파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했거든요. 마지막으로는 "데이나, 이 자리를 맡아달라!"는 간청까지 덧붙였습니다.

진짜 할 건가? 화이트의 애매한 반응

가장 궁금한 건 데이나 화이트가 어떻게 반응했냐는 거죠. 화이트가 이 자리를 받아들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UFC 회장이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룸 연단 뒤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게 눈에 띕니다. 캡션은 "다음 장(On to the next chapter)"였거든요. 농담인지 진짜 고민 중인 건지, 알 수 없는 신비로움이 남아 있네요.

왜 하필 UFC? 트럼프-화이트의 25년 우정 스토리

"왜 하필 대변인이냐"고 묻는다면, 먼저 이 둘의 관계를 알아야 해요.

트럼프와 화이트의 관계는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트럼프가 초창기 UFC를 지원했을 때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럼프는 2001년 이른 시점부터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의 자신의 카지노에서 UFC 경기를 호스팅했거든요.

화이트는 과거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제외하고는 우리를 진지하게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즉, 트럼프가 UFC가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에 팔을 걷어붙여 도와줬다는 뜻이에요.

트럼프의 가장 충실한 지지자, 화이트

화이트의 트럼프 지지 관계는 2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어떨까요?

화이트는 2016년, 2020년, 2024년 공화당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는데요, 특히 최근엔 더 적극적이었어요. 화이트는 2024년 공화당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소개하며 그들의 오랜 우정과 트럼프의 회복탄력성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올해 6월 14일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에 참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80번째 생일을 맞이한 행사였는데, 이런 친근함을 보면 정말 따뜻한 우정관계가 느껴져요.

당신의 생각은? 이 인사가 정말 일어날까?

솔직히 말해서, 이게 농담인지 진짜 고민 중인 건지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백악관이 10월에 카롤린 리빗이 떠난 이후로 상임 대변인을 찾고 있었다는 점이죠. 즉, 직책은 정말로 비어 있는 상태였어요.

격투기와 정치가 만나는 이 순간, 트럼프는 자신의 MAGA 정치를 인기 있는 UFC와 연결하려고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화이트는 1인 1표를 하지 못하는 스포츠계 인물이지만, 젊은 남성 유권자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거든요.

과연 데이나 화이트가 격투 경기장을 떠나 백악관으로 들어갈까요? 아니면 이건 그저 트럼프의 대담하고 예측 불가능한 정치 스타일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일 뿐일까요? 이 이야기의 전개가 정말 궁금하네요!

기자 : 최호선

이 기사, 더 깊이 생각해보기 →

읽고 나서 통찰 훈련소에서 질문에 답해보세요

loading...

💡

통찰 훈련소

0/7 완료

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