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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명령만 내려지면 나흘 안에 '대규모 이란 공격'? 미군 초전 태세에 중동 긴장 고조

CNN이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이 내려질 경우 96시간 이내에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김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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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이면 끝난다? 미군의 초전 태세에 중동이 떨린다

여러분, 중동에서 정말 큰 일이 벌어질 수 있을 상황까지 갔습니다.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 내려질 경우 96시간 안에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제적인 상황 준비를 뛰어넘어, 이제는 언제 버튼을 누를지의 문제가 된 거죠.

필요한 건 다 준비했다

CNN은 26일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현재 이란 주변에 작전에 필요한 병력이 충분히 배치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얘기인즉슨, 병력이 다 모여 있고 무기도 다 챙겼다는 뜻이거든요. 명령 하나만 떨어지면 즉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작전의 규모가 전에 없이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번 작전은 레이더나 미사일 발사대 등 일부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과거의 소규모 공습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죠.

역사적인 선택지의 무게

현재 중동 지역의 미군 전력을 보세요. 미 항공모함이 3척이 모두 배치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입니다. 조지워싱턴함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중동 아라비아해로 배치됐으며, 약 5천명의 병력이 근무 중입니다. 더 놀라운 건 무기 보급 상황입니다.

조지워싱턴함의 무장 담당 브라이언 가르시아 중령은 탄약고에 있는 폭탄을 'GBU-31 빅터 4'라고 소개하며 '단단하게 방호된 표적을 관통하기 위한 무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하 벙커나 핵시설 같은 견고한 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언제가 진짜 문제다

미군 지도부는 '할 것인가'보다 '언제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부 전·현직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명령을 내릴지 여부보다 시점이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작전 개시는 미 중간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즉, 11월 5일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후가 '진짜 위험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선거라는 정치적 변수가 끝나면, 군사적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도 손 꼬고 기다리는 중

흥미로운 건 이게 미국만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스라엘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준비해 왔으며 미국에 작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미국은 양국의 합동작전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공격을 미뤄 달라고 이스라엘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건 단순 군사작전이 아니라 '연합군 작전'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규모와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뜻입니다.

이란과 후티, 보복 준비 중

물론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과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재개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양국이 먼저 이란을 공격하면 이란과 후티 반군이 중동 지역의 미군 병력과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미·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렇게까지 갈 줄 누가 알았을까요. 앞서 이전에 다룬 트럼프의 이란 협상 결렬과 달리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왜 이게 중요한가

이건 단순한 군사 뉴스가 아닙니다. 만약 공격이 현실화되면:

중동 지역 전체가 전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국제유가 급등, 글로벌 경제 충격까지 연쇄적으로 터질 거거든요.

미국이 이렇게까지 '준비'를 드러내는 것 자체가 이란에 대한 압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 말이에요. 그런데 이란도 이스라엘도 그 신호를 받고 있고, 각자 대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양측이 '억지력'만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트럼프 명령 하나가 나흘 내에 중동을 불지옥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는 거죠.

앞으로는 어떻게?

현재 상황은 '최고의 전쟁 준비 상태'입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CNN에 '국방부는 계획 조직이며, 대통령이 지시하는 군사적 선택지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것이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얘기는 결국 '대통령이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중간선거가 남았고, 이스라엘과의 작전 조율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건 분명합니다. 앞서 다룬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거죠.

남은 건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김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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