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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9년 만에 취업 최악의 상황... '포기하는 청춘들'

2026년 2월 20대 취업자가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대 후반 취업자는 9.3만명 감소하며 9년 만에 최소 수준에 도달했고, 일자리를 찾지 못해 '쉬었음' 상태로 빠지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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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

여러분, 오늘 정말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어요. 2026년 2월 20대 취업자 수가 326만2천명으로 44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해요. 정말 심각한 상황이죠?

특히 20대 후반(25~29세) 상황이 더 심각해요. 20대 후반은 9.3만명 감소했거든요. 이게 얼마나 큰 숫자인지 감이 안 오시나요? 코로나19 때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랍니다.

숨겨진 진실: '쉬었음' 청년들의 증가

더 안타까운 건 일자리를 찾다가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2026년 1월 20대 '쉬었음' 인구는 44만2천명으로 2021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고, 1년 전보다 4만6천명 늘어나며 202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고 해요.

'쉬었음'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취업 의사도 구직 활동 계획도 없는 상태를 뜻해요. 말 그대로 포기한 상태인 거죠.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절망감이 청년들을 노동시장 밖으로 내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1. 양질의 일자리 급감

2026년 1월 기준 20대 상용근로자는 204만2천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며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아르바이트 등 임시·일용직마저 104만3천명으로 2년째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모든 걸 말해주죠.

정규직은 물론이고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사라지고 있어요.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징검다리' 역할의 단기 일자리까지 동시에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2. 제조업과 건설업의 타격

농림어업(-10만7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8천명), 제조업(-2만3천명) 등이 감소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두 달 연속 감소하며 2013년 이래 최대 폭으로 줄었다고 해요.

특히 주목할 점은 AI의 영향이에요. 전문서비스업에서 신입 인력이 할 수 있는 일을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거든요.

3. 인구 감소보다 빠른 일자리 감소

이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20대 일자리 축소 속도는 인구 감소보다 훨씬 빠르다. 2026년 1월 20대 인구는 561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상용직 감소율은 7.9%로 인구 감소의 2배를 넘어섰다. 인구 감소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고용 여건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거죠.

고용률 상승의 함정

역설적이게도 20대 후반 고용률은 69.9%를 기록했어요. 하지만 이 숫자에 속으면 안 돼요. 고용 증가 대부분이 고령층에 편중돼 있어 생산성 측면에서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1월 취업자 증가는 고령층이 주도했다. 60세 이상은 14만1천명, 50대는 4만5천명 각각 늘었지만 20대는 19만9천명, 40대는 3천명 감소했고,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보다 17만5천명 줄어 청년 고용률은 43.6%로 2021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게 현실이에요.

미래에 대한 우려

20대의 고용 실패 경험은 향후 생애 소득 감소와 장기적인 노동시장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2000년대생(20대 초반)은 노동시장 진입 초기부터 구직을 단념하고 '쉬었음'을 선택하는 '조기 고립' 경향이 뚜렷하고, 1990년대생(20대 후반)은 취업 실패가 누적돼 비경제활동 상태가 만성화된 특성이 있다고 해요.

이 상황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이렇게 절망하고 있다니요. 단순히 통계 숫자가 아니라, 누군가의 아들, 딸, 친구들의 이야기잖아요?

지금 당장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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