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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손관절 건강 가이드를 아세요?

손 통증은 흔해서 방치하기 쉽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관절 질환의 종류와 예방 수칙을 알아봅시다.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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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절도 건강 관리가 필요한데, 왜 무시할까요?

컵 뚜껑을 열 때 손가락이 뻣뻣하다거나, 손가락 마디가 자주 아플 때 어떻게 하세요? 많은 사람이 "쉬면 낫겠지"라며 넘어갑니다. 손은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부위라서 통증이 흔하거든요.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어요.

손 통증을 가볍게 여길수록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거죠. 손가락관절염 발병 초기에는 손가락 붓기와 통증이 곧 사라지다 보니 발병 사실을 눈치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손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손관절 질환, 무엇이 있을까?

먼저 손을 괴롭히는 주요 질환들을 알아보세요. 손과 손가락 질환에는 신경절, 변형, 신경 또는 혈관과 관련된 질환, 골관절염, 방아쇠 손가락, 킨뵉병, 감염 등이 있으며, 골절, 다른 손상, 류마티스 관절염, 힘줄염과 힘줄윤활막염, 드퀘르벵 증후군, 레이노 증후군, 손가락 곤봉 모양,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특정 출생 결함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손가락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의 연골이 닳아 뼈가 부딪히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손을 많이 쓰는 사람, 50대 여성이 더 위험해요

과거에는 손가락관절염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서 많이 발병했지만 요즘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누구나 흔히 겪는 질환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여성이 더 취약합니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에 의하면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5.5%, 여자 22.7%로 여자가 남성의 4배 이상이었으며, 연령별 골관절염 유병률은 여자의 경우 50대 9.5%, 60대 25.3%, 70대 41.5%로 여자에게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런 증상, 더 이상 무시하지 마세요

손가락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아침 손가락 뻣뻣함이 30분 이상 이어지거나 붓기, 열감, 좌우 대칭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양손 여러 마디가 함께 아픈 경우

손가락관절염을 방치할 경우 참을 수 없는 통증과 손가락 또는 손톱의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만약 손가락관절염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예방 수칙

가장 간단한 예방은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스마트폰, PC 등의 사용을 줄이고 무거운 물건을 손가락 힘으로 드는 행위도 주의해야 해요.

손가락이 자주 뻐근하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손가락 관절을 꺾기 보다는 손 전체를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통증이 시작됐다면? 치료를 위해 진통소염제 처방과 물리치료를 하게 되며 온찜질, 파스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당부

손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인데도 가장 무시당하는 부위예요. 하지만 손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로 통증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손가락이 아프신가요? 그렇다면 "그냥 피로겠지"라고 넘어가지 마시고 병원 문을 두드려보세요. 조기 발견과 치료만이 손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니까요.

기자명: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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