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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시대, MZ세대도 안심 못한다… 젊은 나이에 찾아온 눈 질환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로 MZ세대의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노안 증상, 심지어 노인성 안질환까지 젊은 세대에 확산되는 추세를 분석합니다.

박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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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MZ세대, 이제 눈도 늙어가고 있다

요즘 길을 나가다 보면 누구나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에요. 특히 20, 30대는 하루 대부분을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죠. 그런데 당신의 눈, 괜찮으신가요? 최근 MZ세대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대요.

젊은 세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흔히 '노인병'이라고 생각하던 안질환들이 이제는 MZ세대까지 파고들고 있어요. 40대의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노인성 안질환 환자 수가 지난 10년간 약 2.7배 증가했으며, 2020년 40대 환자 수는 11만 1,686명으로 2010년(4만 1,960명) 대비 약 2.7배 증가했거든요. 40대도 이 정도인데, 더 젊은 세대는 어떨까요?

젊은 층에서 백내장, 녹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 통계를 보면 노인성 안질환 발생률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백내장 진료 환자 중 40~50대가 최근 3년 새 20.2% 늘어남으로 드러났습니다.

MZ세대를 괴롭히는 '안구건조증'과 '젊은 노안'

20, 30대에게 가장 흔한 눈 질환은 뭘까요? 바로 안구건조증이에요. 젊은 세대에게 가장 흔한 안과 질환이 안구건조증인데, 책, 컴퓨터, 휴대전화기 등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의 깜빡임이 줄어 눈이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노안도 이제 젊은 세대의 문제라는 거예요. 보통 50대 이후에 발생하던 노안의 발생시기가 40대 초반으로 당겨지고 있으며, 빠른 경우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노안이 찾아올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책이나 모니터를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가늘게 뜨거나 고개가 뒤로 빠지는 경험이 있다면, 이미 젊은 노안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더 취약하다?

젊은 여성층의 경우, 콘택트렌즈 관련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으며, 렌즈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생기거나 건조증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미용과 편의를 위해 렌즈를 끼우는 순간, 눈 건강은 한 발씩 물러나고 있는 셈이에요.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틈틈이 눈을 쉬게 하는 거예요.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에 틈틈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20분 정도 모니터나 휴대전화기를 봤다면 20초 정도는 먼 산을 바라보며 눈 속의 조절근을 쉬게 해줘야 함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눈 피로를 줄일 수 있어요.

우리가 건강검진을 받듯이, 눈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되며, 40세는 녹내장, 백내장 등 노인성 안과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점이고, 고도 근시, 당뇨병, 고혈압 등의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에는 20~30대부터라도 정기적으로 전문 안과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함합니다.

마치며

눈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창이잖아요. 지금 당신의 눈이 하고 있는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세요. 뻑뻑하다고 느껴지거나, 글자가 흐릿하게 보인다면, 그것은 눈이 보내는 작은 신호일 수 있어요. MZ세대도 더 이상 눈 건강에서 안심할 수 없는 시대. 지금이 바로 만성피로 방치하면 당뇨·심혈관 질환까지? 놓치기 쉬운 건강 적신호 같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작은 관심이 모여 평생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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