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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기술개발 위해 연구장비 지원 대폭 확대…참여기관 3곳→5곳, 장비 306개→740개

박찬대 인천시장이 추진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이 8월 7일부터 참여기관을 2곳 확대하고 활용 가능한 장비 수를 2배 이상 늘린다. 자체 첨단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박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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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제도

이 결정에 걸린 실질적 권한·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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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중소기업들, '첨단장비 빌릴 수 있는 길' 넓어진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의 참여기관과 지원기준을 확대·개선하고, 8월 7일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장비, 더 많은 기관에서 지원받는다

시는 기존 참여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극지연구소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를 추가하며 참여기관을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분석 및 시험·평가 장비의 범위도 기존 306개에서 740개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닙니다. 중소기업들이 제품 고도화와 시험·인증에 필요한 장비를 훨씬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 시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시험·인증 등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이용할 경우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장비 사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왜 이 지원이 필요했을까?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들은 신제품 고도화나 시험·인증 과정에서 첨단 장비 활용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용료와 접근성 제약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합니다.

필자는 이 정책이 인천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봅니다. 제품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만든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전에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하는 과정은 더더욱 복잡합니다. 대기업은 자체 연구소를 갖춰 해결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럴 여력이 없죠.

인천이 기술혁신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 대학생의 기술창업 역량을 키우고 청년 창업기업의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3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를 열고 창업캠프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박찬대 시장의 이 정책이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참여기관이 늘고 장비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이 지원을 활용하기까지의 문턱이 낮아야 합니다. 서류 작업이 복잡하거나, 신청 절차가 어렵다면 좋은 정책도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시점에서 이 정책에 기대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인천의 중소기업들이 제약 없이 필요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그것이 인천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생기길 바랍니다. 정책이 좋아도 기업들이 활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기자명: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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