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6641선을 넘다, 한국 증시가 선물하는 호재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641.02로 마감했다. 장중 사상 처음 6700선을 돌파하며 7000선까지 단 4.5% 남겨두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30만원을 달성한 가운데,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세계 8위로 도약했다.
코스피 또 또 또 최고치···이제 6700선도 역사가 되었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로 거래를 마쳤다. 혹시 어제 뉴스 본 것 같은데? 맞습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6700선을 돌파했다. 이제 "역대 최고치 경신" 같은 표현도 식상해질 지경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장중에는 6712.7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는 부분입니다. 이는 7000선까지 단 4.5%만 남겨두었다는 뜻인데, 투자자들 사이에선 "7000피(코스피를 애정스럽게 부르는 말)까지 정말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수급 춤'···외국인만 외로운 춤을 춘다
이날의 상승을 이끈 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35억원, 1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03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계속해서 "팔자"에 나서는 반면, 국내 투자자들의 "사자"는 지수 상승을 밀어올렸습니다.
특이한 건 반도체 업종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이 1조9257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강세에도 외국인은 일관되게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SK하이닉스···이제 "130만닉스" 시대
이번 상승의 중심에는 역시 반도체였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호후 1시 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만원(7.36%) 오른 1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제 "120만 닉스"는 옛말이 되고, 시장은 "130만 닉스"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AI 서버 투자 확대의 수혜자로 부상한 SK하이닉스는 이미 이전의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때부터 시장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한국 증시, 세계 8위로 도약···영국을 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한국 증시 전체의 변신입니다.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로 올라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전체의 몸값을 끌어올린 결과다.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입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코스피가 6400을 돌파할 수 있을까?"였던 관심사가 이제는 "7000선이 보인다"로 변했으니까요.
차익실현 vs 추가 상승···시장의 갈림길
그런데 여기서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는 것만큼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며 253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82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흐름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혹은 코스피 6600선 돌파 때처럼, 이것이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이 "팔기 좋은 때"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기술적 과열 우려···하지만 실적이 받쳐준다
이러한 빠른 상승이 정말 건강한지에 대해선 증권가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코스피는 4월 이후 약 31% 상승하며 6600선을 돌파했고, 월간 기준으로는 1998년 2월(+51%)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일간 이격도와 RSI(상대강도지수) 기준으로 보면 기술적 과열 부담은 2월 6000선 돌파 당시보다 크지 않은 점이 특징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즉, 숫자만 높아진 게 아니라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게 결국 지속 가능한 상승의 원동력이 되는 건 아닐까요?
코스피 6641선, 이제 이것도 역사입니다. 다음 목표는 7000선. 과연 언제쯤 도달할까요?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곧" 이라는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기자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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