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험 30년의 베테랑이 전하는 '안전의 기술'…서부발전, 직업계고 안전교육 1차 마무리
한국서부발전이 충남 직업계고 28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안전교육의 1차 과정을 마쳤습니다. 9월에는 발전소에서 직접 체험하는 2차 교육이 이어집니다.
안전이 경력의 첫 번째 기술이 되는 순간
산업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안전입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간 충남 지역 10개교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과 취업을 잇는 산업안전교육 프로젝트, 미래산업인 안전보건교육'의 1차 과정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어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내 프로그램이 아니었습니다. 서부발전이 지난 3월 충청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체결한 '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산업안전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교육이거든요. 공기업과 정부, 교육기관이 손을 맞잡고 진행한 '교육 상생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장의 목소리로 배우는 안전
가장 특별한 부분은 강사진의 구성입니다. 교육에는 직업계고를 졸업한 뒤 발전소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WP-안전코칭단' 5명이 강사로 참여해 발전소 주요 위험요인과 재해 예방수칙 등 현장 경험을 전달하고 진로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들의 목소리는 교재나 강의보다 훨씬 가슴에 와닿지 않을까요? 서부발전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무 이해를 돕기 위해 맞춤형 교재를 자체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했으며, 교재에는 발전소 운영 원리와 안전 수칙, 재해예방 대책, 발전 분야 취업 준비 전략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론에서 현장으로
1차 교육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게 아닙니다. 1차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오는 9월 태안발전본부와 평택발전본부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2차 교육에 참여하며, 학생들은 발전 설비의 특성과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안전설비 사용법과 사고 대응 요령 등을 체험하게 됩니다.
9월의 현장 체험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작업환경과 연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서부발전은 학교 방문형 교육과 발전소 체험교육을 연계한 단계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전부터 안전을 핵심 직무역량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직업계고와의 교육 협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산업현장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고, 그만큼 안전의 중요성도 커질 것입니다. 이렇게 학교와 기업이 함께 미래 인재를 키워가는 모습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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