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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굳건한 평화가 최고의 호국보훈'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를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약속했다.

박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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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는 오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오늘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이에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매년 이맘때면 가슴이 먹먹해지곤 하는데요. 오늘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평화야말로 진정한 가치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기념식에서 "굳건한 평화야말로 가장 값진 호국보훈"이라고 강조했어요. 참 깊이 있는 말이죠? 단순히 기념하고 추모하는 것을 넘어서,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희생하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는 뜻이겠어요.

27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및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중앙기념식이 진행됐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애틋한 마음으로 참석하셨을 거예요.

서해를 '분쟁'이 아닌 '번영'의 바다로

이번에 정말 인상적이었던 건 대통령의 비전이었어요. 서해를 '분쟁과 갈등의 경계'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나가겠다고 했거든요. 얼마나 희망적인 얘기인가요?

생각해보세요.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의 도발로 인해 너무나 많은 분들이 희생당하셨어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55인의 장병... 2002년 6월의 6명, 2010년 3월의 46명과 한주호 준위, 그리고 그해 11월의 2명. 도합 55명의 별이 서해의 물결 위에 졌다고 표현하니까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이번에 대통령이 또 하나 중요하게 언급한 게 바로 보상 문제예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거든요. 사실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영웅의 부모가 홀로 눈물짓지 않게 하고, 부상 입은 장병의 흉터가 훈장처럼 빛나도록 사회가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한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 그것이 바로 일등 국가의 품격이자 도덕적 권위다. 보훈은 죽은 자를 위한 위령곡이 아니라, 내일의 영웅들을 향한 국가의 엄숙한 약속이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지 않나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웅들

도 출신 서해수호 희생자로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를 비롯해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고 최한권 원사, 고 김경수·민평기·박석원 상사, 고 박보람 중사, 고 이상민 하사, 고 김선호 병장 등이 계시죠.

특히 삼일공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3월 해군부사관 188기로 입대한 박 상사는 고교 재학 시절 해양소년단 활동을 하며 해군의 꿈을 키웠다... 박 상사는 지난 2002년 발발한 제2연평해전에서 크게 다쳤지만, 다시 배에 올랐고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삼일공고는 박 상사가 사망한 해에 학교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이후 매년 서해수호의 날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는 이야기를 보면, 정말 가슴이 먹먹해져요.

취임 후 첫 기념식의 의미

이번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기념식 주제로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가 선정된 것도 새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거겠죠?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 의식을 고양하여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념일이에요. 3월 넷째주 금요일인 이유는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사망해 대한민국 국군의 피해 중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때문이라고 하니까, 정말 의미가 깊죠.

평화로운 내일을 위한 약속

결국 오늘 이 기념식의 핵심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되, 미래의 평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이었던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굳건한 평화야말로 가장 값진 호국보훈"이라는 말처럼요.

서해의 55용사는 이제 바다의 물결이 되고 밤하늘의 별이 돼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이 지켜낸 이 땅의 산천과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야 한다. 숭고한 정신은 기억될 때 비로소 영생하며, 그 기억이 공동체의 상식이 될 때 국가는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갖게 된다는 표현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만큼은 서해를 지키다가 떠나신 분들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분들이 지켜주신 평화 속에서 우리가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에요.


기자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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