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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실게요 박은영, 자필 편지로 7월 결혼 발표…웃음주는 예비신랑과 함께

개그우먼 박은영이 자신의 유행어를 담은 자필 편지와 웨딩 화보로 5살 연하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7월 5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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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은영 언니 시집갈게요" - 박은영의 행복한 고백

개그우먼 박은영은 5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은영은 오는 7월 5일 서울 모처에서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본인의 유행어로 전한 유쾌한 소식

박은영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그 방식이었다. 박은영은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한다"며 "'잠시만요! 은영언니 시집갈게요' 네, 결혼한다"고 유쾌하게 소식을 알렸다.

그 자필 편지는 단순한 결혼 발표를 넘어, 그녀의 인생관과 삶의 철학이 녹아 있었다. "늘 저를 웃음 짓게 해주는 너무나도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한다"며 "힘들 땐 개그로, 서운할 땐 예능으로, 사랑할 땐 드라마처럼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웃음을 주는 남자, 웃음을 주는 여자의 만남

필자는 박은영이 남편 선택 기준으로 '자신을 웃게 하는 사람'을 언급한 대목에서, 코미디언으로서의 삶이 개인의 연애관과 결혼관에 어떻게 깊이 있게 반영되는지를 느꼈다. "개그우먼인 저를 웃게 하는 한 남자를 만나 한 가정을 일구며 의리 있게 살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결국 웃음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이상의 웃음, 즉 삶의 동반자로부터 오는 따뜻한 감정이 아닐까.

1984년생인 박은영은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 중이다. 오랫동안 대중들의 웃음을 책임져온 그녀가 이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이 반갑다.

느린 사랑도 괜찮아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결혼 소식의 배경에 있는 또 다른 이야기를 궁금해할 것이다. 소개팅으로 예비신랑을 만났다고 밝힌 박은영은 "오래 전에 했다가 잘 안 됐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처음 만남이 아닌 재연결, 그 과정에서 피어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인연의 증명이 아닐까.

최근 엔터테인먼트 뉴스에서 심심찮게 다뤄지는 결혼 소식들 중에서, 박은영의 경우처럼 본인의 매력과 진심이 담긴 발표를 하는 연예인들의 사례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그녀의 자필 편지처럼 말이다.

—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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