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에 답을 찾다…증권사들의 하반기 세미나 확대 움직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 대상의 하반기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추세를 짚어본다.

류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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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속, 투자자들이 찾는 답…증권사 하반기 세미나 확대

2026년 상반기 내내 '오락가락'이던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사 자산관리(WM) 조직들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시장 전망과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강화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세미나 전면 확대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 대상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TV'를 통해 '2026년 하반기 증시전망, 화려한 피날레가 남았다'를 주제로 마켓인사이트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주에는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가 '반도체 시황 전망과 ETF 투자'를 주제로 강연하고,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이 '2026년 하반기 투자전략', 안정회 디에스자산운용 마케터가 '하반기 시장 전망과 운용 현황'을 다룬다.

변동성 속 고객 접점 강화 전략

증권사들의 세미나 확대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다. 단순 상품 판매보다 반도체와 ETF, 글로벌 자산배분 등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삼성증권은 SNI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전략과 세무·부동산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도 Premier Blue와 WM 조직을 통해 시장 전망과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는 고객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만드는 투자자의 고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하반기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거시경제 변수와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하반기 증시 방향성과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금리와 환율, 글로벌 경기, 기업 실적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와 함께 업종별 투자 포인트 및 유망 투자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이는 기존의 하반기 현실적 투자전략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보다 정보 기반의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투자사 차원의 실질적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자명: 류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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