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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10억 차익? 서울·과천서 무순위 청약 '로또' 4가구 주목

수년 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되는 계약취소 무순위 청약이 서울과 경기 과천에서 나온다. 당첨 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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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10억 차익? 서울·과천서 무순위 청약 '로또' 4가구 주목

요즘 청약 시장이 정말 뜨겁거든요. 특히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어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신규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가운데, 수년 전 공급가격 그대로 나오는 서울과 경기 일대 계약취소 재공급 물량이 청약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당첨 시 주변 시세 대비 최대 13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점쳐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서울 광진구는 10억원 차익 노린다

먼저 서울 소식부터 전해드릴게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내달 6일 전용 84㎡C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어떻게 이게 '로또'라고 불릴까요? 이 물량의 분양가는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12억2202만원인데, 최근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거든요.

잠깐, 현실적으로 얼마나 매력적인지 숫자로 확인해볼까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18일 14층이 22억원에 거래됐거든요. 12억원대 가격으로 집을 얻으면, 현재 시세 기준으로 10억원을 바로 버는 셈이죠.

과천은 12억~13억원 차익까지 기대

이제 과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는 28일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에서 총 3가구가 공급됩니다. (참고로 서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1가구를 합치면 총 4가구인 셈이에요.)

과천은 서울보다도 더 큰 차익이 기대돼요. 현재 매매 시세는 라비엔오 전용 84㎡가 올해 4월 21억8000만원, 벨라르테 전용 99㎡는 지난달 20억8000만원에 각각 거래됐으며, 당첨 시 약 12억~13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 이게 뭐길래?

혹시 무순위 청약이 뭔지 궁금하신가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부정 청약 행위 적발로 취소된 물량에 대해 100% 무작위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과거에 누군가 계약했다가 취소된 세대들을 다시 공급하는 거죠. 그래서 예전 가격으로 나올 수 있는 거고요.

청약 자격,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좋은 기회이지만 자격 조건은 꼼꼼히 봐야 합니다. 과천 지역은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의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축 품귀 속 관심 집중

최근 비슷한 청약들이 얼마나 인기였는지 보세요. 지난 22일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아파트는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5만4626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1만3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숨이 턱 막힐 정도의 경쟁률이죠.

다만 입주는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하므로 자금 여력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세차익은 크지만, 실제로 청약해서 당첨되려면 충분한 자금 준비와 자격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는 뜻이에요.

무순위 청약이 정말 '로또'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당첨 확률은 로또만큼 낮으니까, 자격이 되신다면 일단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청약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관련 기사들을 참고해보세요.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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