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성 보정, 자양동에 1900세대 대규모 공급 확정
서울시가 강북·서남권 지역의 모아타운 60곳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광진구 자양1동에는 1900세대 규모의 모아타운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성 보정, 자양동에 1900세대 대규모 공급 확정
혹시 요즘 서울에서 집 구하기 어려워서 고민 중이신가요? 이번 소식은 특히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새 집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아요.
서울시가 어제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광진구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켜, 총 7만3362.1㎡ 규모에 모아주택 4개소를 통해 19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329가구는 임대주택입니다.
강북·서남권 지역에 특혜,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사업성 보정계수라는 새로운 제도인데요. 핵심은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으로, 이는 사업 대상지의 공시지가 수준에 따라 임대주택 공급 비율과 용적률 완화 수준을 조정하는 제도입니다.
왜 이런 제도가 필요했을까요? 그간 모아타운 사업지는 강북과 서남권에 집중돼 있었지만, 분양가격이 토지가격에 비례해 형성되는 구조상 저가 지역은 동일한 정비 조건에서도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서울시가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시지가 수준을 반영한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했거든요.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이미 지정된 모아타운 60곳의 관리계획을 일괄 변경했는데, 변경 대상지는 동북권 26곳, 서남권 23곳, 서북권 6곳 등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강북과 서남권 등에 위치한 모아타운의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자양동 모아타운, 어떻게 달라지나?
그럼 자양동 주민들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대상지는 자양전통시장과 자양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73%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컸던 곳이에요. 정비계획에는 통학로와 공원 확충 내용도 담겨서, 자양초 정문 앞 아차산로44길은 기존 5m에서 8m로 넓혀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고, 장독골공원은 997.4㎡에서 1502㎡로 확대됩니다.
자양번영로변 존치 건물과 시장 인접 구간 건축물은 높이를 낮춰 주변 주거지와 조화를 맞추고, 대상지 남측 한강을 고려한 배치로 통경축도 확보할 예정이에요. 한강이 보이는 집에 살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지역 균형발전에도 한 걸음
사실 이 제도의 진짜 의미는 지역 균형발전에 있어요.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가 시행 1년여 만에 총 57개 정비사업지에 적용됐는데, 수혜구역 57개소 중 95%가 강북권(30곳)·서남권(24곳)에 집중되며 지역 간 사업성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가 나와요.
사업성 보정계수는 분양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가, 기존 주택 규모, 과밀 정도 등을 고려해 허용용적률을 최대 2배까지 높여주는 제도거든요.
실제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요.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은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받아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가 20%에서 40%로 확대됐고, 이에 따라 분양 가능 가구 수가 148가구 늘어나서 조합원 1인당 약 3800만원의 분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어요. 3800만원이면 정말 큰 부담 덜어지는 거잖아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기대될까?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자양1동 일대 통합사업 추진 시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사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저층 주거지 정비를 촉진하고 주거환경 개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어요.
이번 결정으로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강북·서남권 일대에서 조합원 부담이 줄고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자양1동 일대에는 1900가구 규모 주택 공급 기반이 마련됐어요.
마무리하며
이번 서울시의 발표는 단순히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의미를 넘어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려는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봐야겠어요. 특히 강북권과 서남권에 집중된 혜택이 실제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죠.
여러분도 내 동네 모아타운 계획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기자: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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