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위협 더 이상 남의 일 아냐... 한미연습서 최신 요격 시스템 첫 공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서 처음으로 드론 요격 훈련이 대대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최신 IFPC 방공체계도 첫 선을 보였어요.
한반도에서도 드론 전쟁 시대가 시작됐어요
요즘 전 세계 어디서나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잖아요?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동 분쟁에서 보듯이 말이에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에요. 주한미군도 지난주 끝난 한미연합훈련에서 드론을 요격하고, 드론을 띄워 목표를 찾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미국의 최신 무기 'IFPC' 첫 등장
이번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19일 종료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특별했어요.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의 최신 방공 체계인 간접화력방어체계 'IFPC'가 처음으로 운용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IFPC가 뭔지 궁금하시죠? IFPC는 드론이나 저고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되며 지난해 9월 주한미군에 처음 배치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이 해외 미군 기지 가운데 IFPC를 배치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며 장비 전개와 운용 절차 점검 등이 이뤄진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제 훈련 현장은 어땠을까요?
훈련 현장을 보니 정말 실전 같았다고 해요. 하얀색 표적기가 뜨자 미 해병대와 육군 혼성팀이 휴대용 적외선 대공 유도탄인 '스팅어'를 쏩니다. 스팅거에 피격된 표적기는 빙글빙글 돌며 추락합니다. 우리 군도 빠지지 않았죠. 이어 사선에 오른 우리 육군의 자주 대공포 K-30 비호 복합. 국산 유도탄 신궁으로 표적기를 공중에서 폭파합니다.
드론 활용법도 다양했어요
- 소형 정찰 드론을 띄워 적 위치를 파악하자 야포가 불을 뿜습니다.
-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까지 완벽했대요
왜 갑자기 드론 훈련에 집중할까요?
연합훈련 기간 주한미군이 전에 없이 드론 훈련을 많이 한 건데, 이는 드론이 위력을 발휘한 이란과 우크라이나 등 최근 실전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정말 현실적인 판단이에요.
미국의 정책 변화도 영향을 미쳤어요. 또 저가형 드론을 군에 대규모로 배치하는 미국의 '드론 도미넌스', 즉 '드론 우위 정책'도 주한미군이 드론 훈련을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북한도 가만있지 않아요
한편 북한도 최근에 대전차미사일과 드론을 100% 명중률로 요격하는 능동방호체계(APS) 시연을 공개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종료일에 맞춘 의도적 타이밍이었습니다. 정말 노골적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IFPC가 훈련 과정에서 운용되었다는 점은 한미 연합군이 기존의 재래식 전력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드론과 저고도 위협에도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 가지는 확실해졌어요. 드론 시대에 우리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거죠. 합참과 연합사는 "지휘소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연계하며,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량을 집중 숙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훈련들이 계속될 것 같아요. 결국 평화는 힘으로 지켜야 하는 거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자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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