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종전 회담 중 던진 초강수, 이란 대표단 즉시 퇴장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극적인 위기를 맞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도중 '레바논의 대리 세력을 막지 않으면 다시 공습하겠다'고 위협하자, 이란 대표단이 회담장을 떠났습니다.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입니다.
종전 회담의 첫 날, 트럼프의 위협에 협상 즉시 중단되다
이란의 협상 대표단이 스위스에서 열린 핵 회담을 떠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다시 공습하겠다는 위협을 했기 때문입니다. 외교적 노력이 시작되자마자 극적인 위기로 치닫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죠.
일촉즉발의 현장에서 무슨 일이?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이 스위스 뤼체른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 도착해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중재자들도 참석했습니다. 마침내 지난주 서명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60일간의 기술 회담이 개시되려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진실 소셜(Truth Social)에 올린 메시지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이란은 즉시 레바논의 높은 급여를 받는 대리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안 그러면 지난주처럼 이란을 다시 매우 강하게 공습할 것이고, 더 강하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의 즉각 반발
이란 대표단은 중동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미국과의 회담 장소를 떠났습니다. 이란 통신사 IRNA는 "이란 대표단이 중재자인 카타르 대표단과 만난 후 협상이 진행 중이던 건물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가 이를 주도했습니다. 갈리바프는 X에 "우리는 미국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우리 군대는 다른 방식으로 그들에게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썼습니다.
협상은 정말 끝났을까?
여기가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겉으로는 이란이 떠났지만, 내막은 훨씬 복잡합니다.
한편, 협상에 정통한 외교관은 "이란 대표단은 여전히 회담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재자들에게 떠날 의사를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란의 공식 입장과 상충됩니다.
CNN의 이란 소식통은 미국-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당사자들을 돌려 놓기 위한 비공식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 레바논이 문제인가?
この협상이 이렇게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레바논 문제입니다.
지난주 서명된 양해각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대통령이 서명했으며, 레바논을 포함해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의 종료를 요구합니다. 문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위스 회담 시작 직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12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종전 양해각서가 체결됐는데도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죠.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계속 폭격하면 미국과의 회담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반복해서 주장했습니다. 이란 관리는 이것이 대표단의 최우선 과제라고 CNN에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위협까지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란은 추가적인 압박 카드도 꺼냈습니다.
이란 군부는 레바논 문제를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석유 공급망에 직결된 초강수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폭스 뉴스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인수"할 수 있으며,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 상황 | 미국 | 이란 |
|---|---|---|
| 회담 | 진행 중(비공식 협상) | 교착 상태 |
| 핵심 요구 | 헤즈볼라 제재 | 레바논 전투 중단 |
| 압박 수단 | 재공습 위협 | 호르무즈 해협 폐쇄 |
| 태도 | 강경 우위 강조 | 군사 대응 준비 표명 |
이 위기가 중요한 이유
스위스 회담장에서의 이번 퇴장은 전체 60일 외교 체계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레바논은 여전히 뜨거운 현안이고, 트럼프가 회담 중 공개적으로 최후통첩을 내리고 있어서 휴전 협상서와 현실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에 다룬 월드컵 개막일 공습 취소의 반전에서 희망했던 평화의 길이 예상과 다르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동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이란은 미국과의 광범위한 거래가 레바논에서의 전투 중단을 포함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며칠간의 비공식 협상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 이란의 핵 프로그램, 레바논의 전투—이 세 가지 복잡한 변수들이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 올려져 있으니까요.
역사적인 종전 협상의 첫 발이 이렇게 거칠 줄은 누가 예상했을까요.
기자: 류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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