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두번째 시그널', 조진웅 AI 교체 실패로 원본 그대로 12월 7일 방송 결정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논란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12월 7일 월화드라마로 편성된다. tvN은 AI를 활용한 배우 교체까지 시도했지만 기술적 한계로 원본 촬영분 그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1년간의 표류 끝…'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안방복귀 확정
혹시 10년 전 '시그널'의 후속작이 나온다는 거 들었어요?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이력 논란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12월 7일 월화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이 드라마는 정말 파란만장한 여정을 걸어왔어요. 2016년 방송돼 인기를 얻은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주요 작품이었습니다. 이제훈과 김혜수, 조진웅이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 기대도 컸죠.
그런데 올해 6월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알려지면서 편성이 연기됐어요. 1년 가까이 표류하다가 이제야 방송 날짜가 정해진 거죠.
AI로 배우를 바꿀 수 있을까? 그 한계는?
흥미로운 건 tvN이 얼마나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는가 하는 점이에요. tvN은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 방안을 모색하고 AI를 활용한 인물 교체 테스트도 진행했지만, 연기 표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기술의 최종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거든요.
기술이 이 정도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배우의 표정, 감정 연기, 장면 사이의 서사적 연결까지 자연스럽게 구현하기는 어려웠던 거예요. AI로 얼굴을 바꿀 순 있겠지만, 전체적인 연기의 흐름까지 그대로 살려내기는 불가능했다는 뜻이죠.
그럼 결국 조진웅이 그대로 나온단 말인가?
네, 맞습니다. tvN은 올해가 가기 전에 편성을 최종 결정했고, 조진웅도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tvN은 이 결정에 대해 여러 설명을 덧붙였어요.
tvN은 "'두번째 시그널'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어요. 이 작품은 많은 스태프와 제작진이 함께 만든 공동 창작물이라며, 출연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작품의 가치는 나눠서 봐야 한다고 강조한 거죠.
그러면서도 "작품의 공개가 문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어요.
방송 방식은 어떻게 조정했을까?
그렇다면 tvN은 다른 방식으로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tvN은 "작품의 장르적 특성과 시청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시간보다 늦은 밤인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거든요.
또한 첫 회 방송 방식도 조정됐어요. "첫 방송일에는 이야기의 흐름과 몰입을 최대한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1회 방송 분량을 일부 축소·조정해 1·2회를 연속 편성하고, 이튿날에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3회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
마지막으로
이번 결정은 배우 개인의 과거 행적과 수많은 제작진이 완성한 작품의 가치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tvN이 내린 선택이 옳은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었을지는 시청자 여러분이 판단하실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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