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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크기 다이어트로 10kg 감량한 영케이, 과학적 효과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솔로 컴백을 위해 하루 한 끼로 10kg을 감량했다. 그가 주장한 '위 크기 다이어트'의 실제 효과는 무엇일까?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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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크기 줄어든다"며 10kg 감량한 영케이, 그 방법은?

그룹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가 최근 방송에서 색다른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4~5개월 동안 10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무엇을 했을까?

영케이가 실천한 "위 크기 다이어트"

위장 다이어트라 해서 덜 먹으면 위 크기가 준다며 하루에 한 끼, 1인분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거를 4~5개월 했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점은 운동 없이 오로지 식단으로만 살을 뺐다는 것이다.

영케이는 단순한 절식이 아니라 영양 선택에도 신경 썼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먹었으며 치킨도 먹었다고 말했다. 하루 한 끼라는 극단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에서도 문제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과학적 근거는 있을까?

그렇다면 "덜 먹으면 위가 줄어든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의학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장기간 음식 섭취량에 상관없이 위 크기 자체는 변하지 않으며, 음식 섭취 여부에 따라 위가 일시적으로 이완되거나 수축되는 것이다. 결국 위는 고무줄처럼 탄력성이 있어서 음식이 있을 때만 늘어나고, 없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이 같은 믿음은 사실상 과학적 진실과 거리가 있다고 명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극단적인 방식으로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위 크기를 줄이는데도, 체중감량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까지 제시된다.

그렇다면 영케이의 감량은 어떻게 성공했나?

위 크기 감소가 아니라 다른 메커니즘이 작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루에 총 섭취하는 열량이 줄고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혈당을 조정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을 높인다.

결국 영케이의 감량은 "위 크기 축소"라는 이론보다는 단순한 칼로리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하루 한 끼라는 극단적 제한으로 총 섭취 열량을 줄인 것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의 경고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장기간 1일 1식을 유지하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더 현명한 방법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보다 영양 균형을 갖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권장 열량에서 300~500kcal 정도만 줄이는 것이 추천된다.

영케이의 "위 크기 다이어트"는 결국 마케팅에 불과할 수 있다. 실제 성공은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에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4~5개월이라는 제한된 기간이 가능하게 한 방법이지, 일반인의 장기적인 다이어트 전략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기사 서명: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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