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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가 홍해 요충지 모카를 점령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 이제 '제2의 호르무즈' 악몽에 빠졌나?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전략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하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진격 중입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또 다른 해상 수송로가 위협받으면서 글로벌 석유 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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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울리는 경고음…후티, 모카 점령으로 세계 해운 위협하다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습니다. 중동의 또 다른 분화구가 폭발했거든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온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연안의 주요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했습니다. 이건 단순한 도시 점령이 아닙니다. 홍해 입구의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위협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죠.

왜 모카가 이렇게 중요한가요?

지도를 펼쳐 보세요.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전략적 항구도시입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후티 반군이 보유한 지대함 미사일, 자폭 드론, 고속정 등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이나 군함을 직접 타격하기에 충분히 가까운 거리라는 뜻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전 세계 원유의 상당 부분이 오가는 길이 이제 후티의 손에 들어가고 있다는 거죠.

벌어지고 있는 일들, 차례대로 따라가보겠습니다

예멘 정부 소식통 4명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은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한 뒤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 확보를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계획된 진격이 진행 중이라는 겁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한 뒤 홍해의 전략 도서인 하니시 제도를 겨냥해 공격을 개시했으며, 일부 병력이 이미 하니시 제도에 도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죠.

현장은 어떨까요? 현지 목격자들은 반군 병력이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내로 진입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도 픽업트럭을 탄 반군 대원들이 모카 시내를 질주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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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것이 여러분의 생활과 직결될까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홍해 항로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후티까지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진격하면서 글로벌 원유 수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막혔고, 이제 홍해 입구까지 위협받는다는 것입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뭔가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해운로로,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연결하는 관문입니다. 쉽게 말해, 중동 석유가 유럽과 아시아로 흘러가는 길목이라는 뜻이죠.

이 해협까지 후티가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중동 지역의 에너지 수출로와 글로벌 물류망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사회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흙과 피의 대가도 크다고 합니다. 최근 바브엘만데브 해협 진격 과정에서 하루 만에 최소 129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최근 수년간 예멘 내전에서 벌어진 단일 무력 충돌 중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입니다.

후티, 그들은 누구인가?

후티는 이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반군입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벌여온 이 전투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란처럼 미국과 이란 간의 더 큰 갈등 구도 속에 있죠.

후티는 단순한 해적집단이 아닙니다. 반군의 무기고에는 탄도 미사일과 무장 드론이 포함돼 이스라엘까지 1,000마일 이상 타격할 수 있습니다. 매우 정교하고 치명적인 무기를 갖춘 집단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목표: 바브엘만데브 해협 완전 장악 현재 상황: 모카 점령 후 진격 계속 중 영향: 글로벌 해운·원유 수송에 심각한 위협

후티가 정말로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서는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모카를 점령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미사일, 드론, 고속정으로 이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겁니다.

왜 이게 우리 문제인가요?

한국은 원유의 80% 이상을 중동에서 수입합니다. 지금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위협 아래 있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후티의 손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두 길목이 모두 위험해진다는 건 우리 경제에도 직결되는 문제라는 뜻입니다.

국제유가가 올라가면 항공유, 휘발유, 난방유 등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비싸진다는 뜻이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모두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경유한 해상 무역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후티가 모카 일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홍해를 통과하는 상선과 에너지 운송 선박의 안전 우려가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중동 지정학 게임판이 급속히 변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까지 위협받으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은 또 다른 불확실성에 직면했죠.

여러분의 지갑에 영향을 미칠 이 뉴스,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자명: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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