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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027년 12월부터 대규모 리모델링 시작…2033년 완공 목표

2001년 개항 후 25년이 경과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2027년 12월부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노후화된 시설 전면 교체와 최신 보안·안전 기준 적용을 통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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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새옷을 입는다? 제1여객터미널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본격화

혹시 인천공항을 이용하신 분이라면 느꼈을 법한 건물의 낡음과 오래된 시설들이 한꺼번에 개선될 예정이에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7년 12월부터 2033년까지 제1여객터미널의 외장과 지붕, 골조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리모델링할 예정이거든요.

왜 지금 리모델링을 시작할까요?

2020년 기준으로 제1여객터미널 내의 기계·건축·통신·전기·수하물 처리 시설의 설비 104개 중 88개(84.6%) 시설물의 내구연한이 경과했고, 2030년에는 거의 모든 설비의 내구연한이 지나게 될 것이라고 해요.

시설이 오래될수록 문제도 늘어나죠. 2001년 40억원에 불과했던 유지보수 비용은 2020년 601억원으로 늘었고, 2030년에는 1천6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추정했어요. 결국 유지보수 비용만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수리가 아니라 정말 대대적인 공사예요. 개항 이후 365일 24시간 무중단 운영으로 노후화된 건축·기계·전기·통신·소방·수하물시스템(BHS)의 시설이 전면 교체되고, 1990년대 기준으로 설계된 소방·내진·내화 등 성능 개선과 안전기능 강화 등이 포함된다고 하네요.

여객들의 편의도 개선될 예정이에요. 기존에 여러 개소로 분할되어 있었던 출국장과 입국장은 통합 출국장과 입국장으로 변경되고, 보안검색 대기 여객들이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안검색구역 천장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며, 제1여객터미널의 중심공간인 밀레니엄홀은 지상 1층부터 4층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높낮이의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확충한다고 합니다.

예산은 괜찮을까요?

다만 공사 비용이 꽤 만만치 않다는 게 고민이에요. 공사가 산정한 리모델링 총사업비는 2조8466억원으로 2001년 제1터미널 완공 당시 총 공사비 1조3816억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고 했어요.

이 정도면 처음부터 새로 짓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인데, 공사는 "물가상승률(30%) 반영과 공사 범위 확대가 원인"이라며 "KDI 추계 당시 빠졌던 항목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어요.

인천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2027년 12월부터 2033년까지 약 6년간 계속될 리모델링 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시적으로는 불편함을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인천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겠죠.

특히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항이자 국제선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번 리모델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인천이 국제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품질도 좋게 나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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