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마지막 미개발지 11-1공구, 스마트시티 설계 착수…2028년 완성 목표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개발지인 11-1공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교통, 방범·방재, 환경 등에 ICT를 접목하는 실시설계용역이 7일 시작됐다.
송도 마지막 개발지가 깨어난다…스마트시티 시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개발 사업지인 11-1공구를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청은 7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IFEZ 송도 1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용역은 송도 11-1공구 내 교통,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는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스마트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CCTV와 스마트 비상벨,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언제 완성될까?
인천경제청은 대상지의 현황 분석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2027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8년까지 송도 11-1공구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송도 개발의 의미
송도국제도시 동쪽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새롭게 조성된 11-1공구는 면적 432만㎡ 규모다. 이곳은 단순한 도시 인프라를 넘어 송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역으로 평가된다.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경제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는 그동안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추가적인 산업 수요를 수용할 신규 공간 확보가 과제로 지적됐으며, 송도 11공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핵심 확장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11-1공구는 인천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안전한 교통망, 신뢰할 수 있는 방범 체계, 쾌적한 환경 관리 등이 현실화된다.
더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 7월 송도 11공구의 산업시설용지를 기존 99만㎡에서 132만㎡로 확대하고,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집적 배치하는 개발 구상을 확정했으며, 기존 4·5·7공구 중심의 바이오클러스터를 11공구까지 확장하는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인천의 경제 지위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이 일대에 거주하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주거·교육·문화 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송도 전체의 도시 품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글쓴이: 이지훈 기자
loading...
통찰 훈련소
0/7 완료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