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전쟁, '재개발 무능'부터 '주거난 책임' 까지…오세훈 vs 정원오 치열한 공방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오 후보의 재개발 관리 능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개발 기초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원오 측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오세훈 시장의 정책 결정에서 주거난의 책임이 비롯됐다며 맞받았다.
서울 부동산 '전쟁' 본격화…오세훈 vs 정원오의 '책임 전가' 설전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요즘 들어 이 뉴스를 정말 많이 보셨을 거예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구청의 행정 처리 문제로 재개발 사업이 지연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성동구 행당 7구역, 준공이 돼도 등기를 못 하다니?
오 후보가 구체적으로 지적한 사례가 있어요. 오 후보는 신정네거리 유세에서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에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아 1천 가구가 부동산 등기를 못 하고 있다"며 "성동구청이 2023년 어린이집 건설 비용으로 17억 원을 기부채납 받아놓고 2025년 돈을 돌려준 뒤 난데없이 어린이집을 직접 지으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황당하지 않나요? 주민들이 이미 입주를 마쳤는데도 행정 절차 때문에 부동산 등기를 못 한다는 거거든요. 이는 매매나 전세 계약에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어요.
"재개발·재건축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
오 후보는 "정 후보 본인은 일 잘한다고 하는데 잘하는 것 같으냐,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비겁한 거짓말쟁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기초도 모르는 이런 사람에게 양천구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목동이라고 하면 서울에서도 큰 재건축 단지들이 많은 곳이잖아요. 그런 중요한 지역을 맡기기에는 불안하다는 주장인데, 여기서 서울 시민들이 가장 관심 가질 부분은 결국 "우리 집값과 재개발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거죠.
정원오는 '책임 전가'로 맞받아
이에 대해 정원오 후보 측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정 구청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타깝게도 과거에만 갇혀 계시는 오세훈 시장님의 최근 방식은 현 시대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고 직격했으며 "굳이 재개발 사업 지역을 찾아가 '10·15 대책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이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고통의 상당 부분이 시장님의 정책 결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미처 돌아보지 않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꼬집었습니다.
결국 정원오 후보는 "지금의 부동산 문제는 정부의 규제도 있지만, 오세훈 시장의 정책 실패가 더 큰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네요.
서울 시민이 정말 궁금한 것
두 후보 모두 "부동산 공급과 재개발·재건축이 핵심"이라는 점은 같아요. 정 후보는 오 후보가 연평균 8만 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지 못 했다며 '착착개발'로 이를 단축하겠다고 했고, "평균 15년 이상 걸리던 정비 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 논쟁은 간단해요. 누가 더 실제로 주택 공급을 빠르게 이루고, 기존의 멈춰 있는 재개발 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느냐는 거죠.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한 건 아마도 "그래서 내 집값은 어떻게 되는 거냐"일 테니까요.
여기서 잠깐, 혹시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도 재개발·재건축 지구에 포함되어 있나요? 그렇다면 이런 설전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알 테죠.
이 치열한 공방은 서울의 부동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이전에 다룬 부동산 공급 정책 대립처럼, 이 논쟁은 단순한 정치 싸움이 아니라 서울 시민의 주거 문제와 직결되어 있어요.
기자명: 최호선
loading...
통찰 훈련소
0/7 완료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