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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선언, '보수 텃밭'에 균열 낼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보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갈등 속에서 대구가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어요.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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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이 돌아왔다! 대구 선거판을 뒤흔들 준비 끝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정치 현장에서 뜨거운 소식이 터져 나왔어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의미 있는 장소에서의 출마 선언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오후 3시 대구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출마를 발표했습니다. 왜 하필 2·28공원을 선택했을까요?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 전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임 시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며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에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어요.

대구,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

여러분, 이번 대구시장 선거가 왜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지 아시나요? 이번 대구시장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확장'과 '결집' 간의 대결입니다. 대구시장 선거가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어요. 당 지지율이 17% 수준까지 주저앉은 국민의힘이 공천 내홍에 휩싸인 사이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카드'를 꺼내 들면서죠.

국민의힘, 공천 갈등으로 내홍 심각

한편 국민의힘은 어떤 상황일까요? 국민의힘은 아직 대구시장 공천 갈등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사람을 제외한 채, 윤재옥, 추경호, 유영하, 최은석, 홍석준, 이재만 등 6명의 후보가 참석하는 경선 토론회를 실시했어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각각 재심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변화의 조짐

특히 흥미로운 건 여론조사 결과예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군 전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25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자대결에서도 김 전 총리는 35.6%로 1위를 기록하며 2위 이진숙(20.6%)을 약 15%포인트 차로 앞섰어요.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처럼 경쟁력을 보이는 흐름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언론도 주목하는 변화의 바람

지역 언론들도 이 상황을 주목하고 있어요. 영남일보는 "김 전 총리가 민주당 대세 후보로 떠오른 데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오만'이 결정적이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식의 태도가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거물급 대안'의 등판을 불렀다"며 "국민의힘은 대구시장실이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거든요.

과거의 경험이 주는 희망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에서의 성과도 무시할 수 없죠. 김 전 총리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 득표율 41.5%를 받은 저력이 있어요. 2016년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에서 62.3%의 득표율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하지만 아직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어요. 이러한 흐름이 실제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존재합니다. 대구·경북 지역 특성상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이 변수로 작용해온 만큼, 최종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평가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김부겸 전 총리가 다시 한 번 대구에서 정치적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김부겸 카드를 통해 보수 텃밭에 균열을 낼지,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막판 결집에 성공할지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는 4월 말, 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예측돼요. 정말 흥미진진한 선거가 될 것 같지 않나요?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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