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표심을 노리다, 여자배구 일본 전지훈련 돌입
대한배구협회가 확정한 동아시아선수권 여자배구 엔트리가 발표되며, 차상현 감독 체제의 대표팀이 일본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8월 대회를 앞둔 최종 점검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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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꿈을 안고, 일본으로 떠난 여자배구 대표팀
대회 엔트리 확정, 본격 준비 시작
대한배구협회가 7월 31일 2026 동아시아남녀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으며, 각 14명으로 구성된 명단을 발표했다.
어떤 결정이든 마지막에는 선수들의 이름이 불려야 한다. 최종 엔트리에는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임재영(대한항공), 윤서진(KB손해보험), 정한용(대한항공) 등 아웃사이드히터를 비롯해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이예림(현대건설), 육서영(IBK기업은행) 등 여자 대표팀 주전 선수들이 포함됐다.
일본, 그리고 이어질 더 큰 무대
이제 선수들은 진짜 싸움터로 나간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SV리그 소속 군마 그린윙스와 사가 히사미쓰 스프링스를 상대로 각각 두 차례씩 총 네 번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단순한 외출이 아니다. 이는 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대표팀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26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한 뒤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나설 계획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이 건 게 있다
무한 도미노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상위 3개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번 동아시아선수권은 2028 LA올림픽과 2027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요한 실전 무대이다. 차상현 감독의 여자배구 대표팀에게는 이것이 마지막 리허설이 될 것이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0위)이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6위), 베트남(28위), 홍콩(108위)과 경쟁한다. 적들을 알고 있다는 것은 무기다. 일본 전지훈련이 그 무기를 벼루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역사는 자신들을 기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선수들의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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