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첫 30%대 진입!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이 긍정을 압도'하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로 떨어져 취임 후 처음 30%대에 진입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논란과 인사청문 앞둔 장관 후보자 논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 '30%대' 진입…'부정>긍정' 구도 심화
안녕하세요, 정치권에 신호탄이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8%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해 30%대에 진입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11일 공개됐거든요. 이것만으로도 심각한데, 더 문제는 긍정과 부정의 간극입니다.
3주 연속 하락…'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상황
수치로 보면 더 명확해지죠.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8월 3주 45%에서 8월 4주 42%, 9월 1주 40%, 이번 주 38%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6%포인트나 급락한 셈입니다. 부정 평가 비율은 51%로 수직 상승했고요.
이런 추세는 비단 한국갤럽 조사에만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7.4%로 8주 연속 내렸으며, 부정 평가는 59.5%였습니다. 거의 모든 여론조사 기관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겁니다.
"부동산 때문"…현재 진행형 불만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요? 국민들이 말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패턴이 분명합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여기에 인사 파동까지 터져 나왔어요. 인사를 언급한 응답이 16%로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 인선 파장이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 후보자들, '부적합' 여론에 휩싸이다
이렇게 된 데는 개각 인선도 한몫했습니다. 특히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입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43%, 적합하다는 응답이 22%
- 부적합 여론이 두 배 이상 높은 상황이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적합하다는 응답이 13%,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61%
- 더 심각합니다. 다섯 명 중 한 명꼴만 적합하다고 봤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에도 용 후보자는 부적합(51%)이 적합(2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고, 반면 김 후보자는 적합 답변(42%)이 부적합(22%)을 앞섰다는 겁니다. 당의 지지층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의미죠.
全 연령대, 부정이 승리…희망은?
더 심각한 건 이 현상이 특정 연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서울에서 6.0%포인트 하락했고 대구·경북 2.9%포인트, 인천·경기 2.3%포인트 각각 내렸으며,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런 흐름을 보면, 대통령실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며 국정 반전의 계기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 뉴스가 중요한가?
이건 단순한 숫자 하락이 아닙니다. 취임 이후 처음 40%선을 내려섰다는 건 국정 운영의 정당성에 관한 문제를 의미합니다. 부동산, 인사, 검찰 개혁—여러 현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정책 추진이 얼마나 어려워질지 가늠해볼 수 있죠.
더 주목할 점은 부정 평가는 59.5%로 올라 격차가 22.1%포인트까지 벌어졌다는 겁니다. 희석과 회복의 여지보다 뚜렷한 반발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전에 다룬 이 대통령 지지율 49%로 취임 후 최저 기록에서 부동산 불안이 핵심 요인이었는데, 이번엔 여기에 인사 파동까지 겹친 셈입니다. 정치적 반전을 위한 직접 소통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더 중요하게는 정책 체감도를 어떻게 개선할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류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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