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46.7% '데드크로스'…이재명 대통령 국정 동력 떨어질라 우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 40%대인 46.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 정권의 국정 동력 이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첫 40%대…국정 동력 이완 신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취임 이후 최초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최신 조사에서 나타난 이 현상은 정권의 국정 추진력이 꺾이는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로 추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으며, 이는 5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첫 40%대 지지율로 기록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드러난 이 수치는 이전주 51.1%에서 4.8%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부정평가의 급상승입니다. 부정 평가는 49.7%로 나타나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습니다. 취임 55주 만에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국정 운영의 신뢰도 추락'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5월 60.5%에서 급락…어디서부터 틀렸나
지방선거 후 여권 충격…대통령 지지율 9%p 급락, 야권 선전 45%를 겪은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5월 둘째 주 조사에서 60.5%를 기록한 뒤 5주 동안 13.8%p가 떨어졌습니다. 불과 한두 달 새 14%p 가까이 추락한 것으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입니다.
지지층 대분열…핵심 기반까지 이탈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핵심 지지층에서 두드러지며,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진보 진영과 일부 중도 보수 양쪽에서 모두 이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20·30세대의 이탈도 지지율 하락의 진원지로 꼽히는데, 여권이 청년층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 주도권을 야권에 넘겨줬고, 서울 집값 상승 및 전·월세난이 심화되면서 주거 불안이 커진 점도 청년층에 영향을 줬습니다.
여당 내 갈등과 정책 부담의 복합 작용
여론조사 기관들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다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 기류와 당청 갈등,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 선관위 개혁에 나서다…'내치 시험대' 넘을 수 있을까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국정 수행의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당권 갈등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선관위 부실 사태를 둘러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 등 논쟁 대응 과정에서 부담이 확대된 데다, 지도부 사퇴 공방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되고, 20·30대 등 청년층 이탈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하락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정 동력 이완의 신호탄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단순한 수치 변화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으며, 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청와대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정권이 직면한 국정 동력 이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정 추진력을 회복하려면 당권 갈등 해소, 민생 정책 강화, 정책 신뢰도 제고 등 다층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자명: 추익호
loading...
통찰 훈련소
0/7 완료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