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낙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로 집계되며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민주당 40%, 국민의힘 21%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정책이 주요 부정 이유로 지목됐다.
이게 진짜 새로운 이슈인가?
예전 갈등이 반복되는 패턴인지, 역사적 맥락을 찾아보세요
하강의 궤적, 그 끝에 기록된 수치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록된 숫자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를 기록했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국민의 신뢰는 차근차근 빠져나가고 있었다.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줄어드는 와중에, 국정 운영의 방향성까지 의심받고 있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2%,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0%로 나타났다.
여권은 40%, 야권은 21%
여야의 정당 지지도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은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내렸다. 여야 격차가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진영의 결집도를 놓고 진행되는 당 대표 경선 논쟁은 계속되고 있었다.
부동산, 정책 신뢰의 분기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정부 부동산 정책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 기반이 흔들리면서,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부동산 정책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었다.
부동산 가격은 보합 전망이 52%로 가장 많았고 대출 규제는 주택담보·전세 모두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였다. 국민의 목소리는 명확했다. 규제의 완화를 원하는 민심이 정책 기대와 현실의 괴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세대와 이념으로 나뉜 평가
역설적이게도, 국민의 평가는 세대와 이념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적 응답이 각각 71%, 69%로 특히 높았다. 그러나 보수진영은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긍정 평가가 각 82%, 53%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 평가가 66%다.
정국의 흔들림 속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사적 저점을 기록했다. 경제, 부동산, 그리고 정부의 정책 신뢰—모든 것이 한데 얽혀 국정 운영의 동력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하강의 궤적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반등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 것인지, 그 답을 찾는 것은 이제 정부의 몫이 되었다.
더 자세한 정국 소식은 이전에 다룬 최근 지지율 추이를 참고하세요.
loading...
통찰 훈련소
0/7 완료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