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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의 균형발전 시대, 이제는 선택이 아닌 실행의 때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과 충청을 새로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을 속도 내라고 강조했다.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 개막을 목표로 범정부적 추진을 다짐했다.

박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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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 이제 '미래의 중심'이 되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한 가지 메시지를 명확히 했다.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세종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인프라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직접적인 지시였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추진되어온 행정수도 구상이 이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왜 지금, 세종인가?

대통령은 "국토의 중심인 세종과 충청이 새로운 균형발전 시대를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발언 속에는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

세종특별시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결단이 탄생시킨 도시"라는 평가다. 올해는 세종이라는 공식 명칭을 얻게 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상징적 의미마저 깊다. 지난 20년간 만들어낸 기반 위에서 이제 국정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시간인 것이다.

실행 계획은 명확하다

청와대는 2029년 8월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이미 구체적인 연도까지 정해진 프로젝트다. 이는 대통령이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의지와도 맞아떨어진다.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이 명실상부한 국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중추기능의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강조는 이제 구호에서 정책으로, 정책에서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역사적 결단의 시작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세종에서 열린 네 번째 국무회의라는 사실은 중요하다. 정부가 얼마나 자주 세종을 국정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세종을 국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실질적인 행동이다.

세종과 충청의 균형발전 시대는 더 이상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구체적인 목표 년도가 정해지고, 범정부적 추진이 시작된 지금,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국가 프로젝트가 되었다. 남은 것은 이 결단을 어떻게 성공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뿐이다.


기자: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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